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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 32회 / 20170216

2017.06.29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월 16일 목요일 밤 9시 50분 / 32회


배우 최일화 편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최일화’ 편이 방송된다.


데뷔한 지 20여년이 다 되어서야 비로소 빛을 본 배우가 있다. 배우 최일화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20여 년간의 무명생활을 거친 끝에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찾은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이 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가수 설운도가 특별 출연해 찢어지게 가난 했던 어린 시절, 길었던 무명생활, 아버지에 대한 추억 등에 대해 최일화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1959년 6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최일화는 네 남매 중 맏이로, 인천 송현동에 위치한 달동네에서 힘들게 살았다고 말한다. 최일화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네 명의 동생들까지 총 여섯 명이 5평가량 되는 단칸방에서 지냈다. 집에 화장실이 없어 아침이면 1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앞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고 말한다.


이어 “아버지는 힘든 노동일을 쉴 세 없이 하셨지만 집안 형편은 결코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신발공장에서 일을 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우연히 연극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다”라는 자만심에 연극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는 최일화는 “그 때의 그 착각이 나를 20여 년간의 무명생활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최일화는 “무명 생활 동안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자녀도 낳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곤궁한 살림에 30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연극에 대한 꿈은 놓치지 않았다”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