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남남북녀> / 84화 / 20170217

2017.06.29

<남남북녀>


방송일시 : 2월 17일 금요일 밤 11시 / 82회


양준혁♥김은아
일본에서의 달콤했던 여행을 마치고 본업으로 돌아온 양은부부. 이번에는 호떡 트럭을 몰고 전라도를 찾는다. 두 사람은 영월에서 열린 겨울축제에서 받았던 온누리 상품권을 이벤트 상품으로 걸고 깜짝 이벤트를 연다.


여느 때처럼 호떡 파는 일에 집중한 양은 부부 앞에 한 여성 손님이 등장한다. 알고 보니 북한 아내 김은아와 같은 혜산 출신의 탈북 여성인 이 손님은 은아와 반갑게 인사를 하며 고향이야기를 나눈다.


손님과 한참을 이야기하던 김은아는 동향 출신의 여성과 포옹을 하던 중 눈물까지 흘리고, 이를 본 양준혁은 아내와 동향인 여성 손님을 위해 얼마 남지 않은 호떡을 모두 포장해주는 정성을 보인다.


심권호♥윤지우
심권호, 윤지우 부부(이하 심지 부부)가 새 가족을 맞이한다.


어느덧 1년 차 부부가 된 심지 부부에게 자식(?)이 생긴다. 함께 이름도 지어주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고, 심권호는 어디를 가던 자식만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자식의 정체는 날다람쥐.


함께 희귀 애완동물 가게를 찾은 심지부부. 심권호는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거북이, 도마뱀, 개구리, 뱀의 모습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윤지우는 겁에 질려하며 무서워한다. 그러던 중 귀여운 다람쥐의 모습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북한 아내 윤지우의 모습에 남편 심권호는 다람쥐를 키우자고 제안한다.


김진♥임지현
김진-임지현 부부(이하 진지 부부)가 드디어 제대로 된 첫 데이트를 위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평소 남편 김진의 아이돌 시절 모습을 좋아했던 북한 아내 임지현. 김진은 이런 아내를 위해 특별한 지인을 소개해주겠다며 어디론가 데려간다. 좌회전 시절을 함께 했던 멤버 ‘노재희’를 소개시켜주려는 김진.


임지현은 휘황찬란하고 심상치 않은 복장을 한 노재희의 모습을 보고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본격적으로 남편의 과거를 캐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낸다. 노재희는 그런 형수를 보며 김진과 함께 했던 좌회전으로 활동했던 당시의 사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