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 75회 / 20170218
<모란봉클럽>
방송일시 : 2월 18일 토요일 밤 11시 / 75회
<모란봉클럽> 75회에서는 성우 안지환, 방송인 한영, 개그맨 김원효, 변호사 박지훈이 출연해 ‘북한 글로벌 여성파워’라는 주제로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한 여성 탈북자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북한회원들은 김정은 이복 형, 김정남 피살사건에 얽힌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정남이 여간첩 2명에 의해 피살된 것에 대해 북한 회원들은 “여간첩이 피살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의심을 사기 어려운 유리한 측면을 활용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한, 북한에는 여성 간첩을 양성하는 부대가 따로 있다고 밝혀 여간첩의 존재에 신빙성을 더한다.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성민은 김정남이 피살된 시점에 주목한다. 김정남 피살이 보도된 지난 2월 14일과 성혜림 조카 이한영이 피살된 1997년 2월 15일, 두 사건 모두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을 앞두고 발생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와 관련해 김성민은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을 기념해 김정남을 피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탈북여성인권가로 활동하는 이현서가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현서는 “로버트 드니로 부부가 강연에 감명 받았다며 사진요청을 했고, 내 자서전에 사인까지 받아 갔다.”며 그 날의 영광스러움을 전한다.
고미술상 대표 윤경숙은 “주방에서 쓰던 그릇 때문에 북한에서 골동품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경숙은 “고미술상을 하던 지인이 부엌에 있던 나의 그릇을 보고 비싼 가격을 불러 깜짝 놀랐었다, 알고 보니 개성에서부터 갖고 온 그릇들이 골동품이었다”고 말하며 “그릇이 비싼 가격에 팔린 걸 본 아버지가 개성에 있는 고모네 집에서 물건을 받아와 골동품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고미술상 30년 경력 윤경숙이 도자기 가품 구별법을 공개한다. 진품 도자기는 유약 사이가 산화되면서 하얀 거미줄 형태가 있다고 밝히며 불을 끈 후 라이터를 비춰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 출연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윤경숙이 북한에서 온 도자기를 가지고 나와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근대유물 전문가 김영준 감정위원이 나와 북한 기밀 물건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전
<남남북녀> / 84화 / 20170217 2017.06.29
다음
<살림 9단의 만물상> / 180회 / 20170219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