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NEW 코리아헌터> / 38회 / 20170220

2017.06.29

<NEW 코리아헌터>


방송일시 : 2월 20일 월요일 밤 9시 50분 / 38회


<NEW 코리아헌터> 38회에서는 ‘흙 속의 진주, 대물 칡을 찾아라!’편이 방송된다.
 
추운 겨울, 척박한 땅속에서 자라나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라! 예부터 나라에 기근이 들었을 때 백성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역사 속 귀물 칡. 약성이 뿌리로 모이는 지금이 칡을 채취하기 위한 최적기! 일반 칡부터 흑(黑)칡까지. 그 생김새와 성분도 다양해 여러 방면으로 사용되는 진정한 흙 속의 진주, 칡을 찾아서 떠나는 험난한 겨울 산행에 <코리아 헌터>가 동행한다!


눈 덮인 황량한 겨울 산! 매의 눈으로 산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정체모를 남자들이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무거운 지게를 메고 꽁꽁 언 땅을 뒤지고 있다. 바로 땅 속의 진주, 그것도 흑진주를 찾기 위함이라는데. 약초꾼 경력만 기본 20년! 최영수(56)헌터 최복만(62), 엄태권(58) 헌터를 만나본다.


베테랑 헌터들이 찾는 흑진주의 정체는 일명 ‘흑진주’로 불리는 ‘흑(黑)칡’이다. 흑칡은 일반 칡과는 달리, 흙을 씻어내면 껍질이 검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햇수가 오래되고, 바위가 많은 험한 산에서 자랐기 때문이란다. 흔히 볼 수 있는 황칡과 달리 흑칡을 만나는 건 매우 어려운 일.


양팔로도 온전히 안을 수 없는 그야말로 엄청난 크기의 대물을 예감한 헌터들이 일사분란하게 업무를 분담한다. 최복만 헌터가 주변 잔가지들을 제거해 길을 터주면 최영수, 엄태권 헌터가 얼어붙은 돌을 깎고 괭이질을 시작하지만 귀한 것은 쉽게 가질 수 없는 법! 4시간 이상 작업한 후에야 흑칡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흑칡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헌터들! 이번에는 무려 100kg이 넘는 대물 칡을 찾아 나선다. 비탈진 경사, 험한 지형에서 잘 자라는 칡을 습성을 따라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간 그때, 눈앞에 수직 절벽을 발견하지만 대물 칡을 만나기 위해 오로지 로프 하나에 의지한 채 절벽 등반을 시작한다.


간신히 절벽을 오른 그들이 발견한 것은 심상치 않은 길이의 칡덩굴! 덩굴이 길게 뻗은 만큼, 뿌리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물이 예상되는 상황! 꽁꽁 언 겨울 땅을 2시간이나 판 끝에, 겨우 칡의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어림잡아 그 길이만 약 4m에 달하는 대물 칡! 영하 10도에 달하는 혹한 속에 헌터들은 점점 지쳐만 가는데 과연 길이 4m, 무게 100kg이 넘는 대물 칡을 무사히 채취할 수 있을까?


약성이 뿌리로 모이는 겨울, 이맘때 최고의 효능을 자랑하는 칡! 목숨을 건 험난한 대물 칡 채취 현장부터 칡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까지! 칡의 모든 것을 <NEW 코리아 헌터>에서 전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