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 76회 / 20170225

2017.06.29

<모란봉클럽>


방송일시 : 2월 25일 토요일 밤 11시 / 76회


출연
김화순(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이윤걸(청암산연구소 연구원), 조유리(평양 통신국 특수부대), 양소현(5과 출신/뉴요커), 한진명(前베트남주재북한외교관),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이유미(북한 장사의 神), 김일국(최연소 간부),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김지영(김일성종합대학), 김가영(상위 1% 엄친 딸)
/안지환(성우), 원기준(배우), 한영(가수), 박지훈(변호사)


<모란봉클럽> 76회에서는 충격 실화! 북한판 ‘내부자들’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평양 통신국 특수부대 출신인 미모의 여군 조유리가 출연한다. 김정일의 모든 명령을 암호화 해 전 부대에 전보문을 보내는 역할을 했다고 밝힌 조유리는 “내가 속해 있던 부대가 ‘조선의 심장‘ 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부대였다”라고 말한다.


이어 “지금도 어느 문서든 바로 암호화가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암호화를 직접 선보여 출연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또한, 조유리는 “7년간 지하 갱도에서 군 생활을 했다. 부대 신병 300명 중 실력이 좋은 소수정예 6명 안에 들어 갱도에 입성하게 되었다. 내가 생활했던 갱도는 일반 땅굴이 아닌 3천여 명이 수용 가능한 공간이 있고, 차량도 30-40대가 지나다닐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갱도 내부에는 아주 은밀한 김정일의 집무실과 수백 명을 함정에 빠뜨릴 함정갱도까지 존재한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김부자의 장수연구소로 알려진 청암산 연구소에서 김부자의 건강을 책임졌던 이윤걸이 출연한다. 북한의 카이스트인 리과대학을 졸업한 뒤 청암산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한 이윤걸은 “김부자의 컨디션, 체질 심지어는 당일 숙취의 농도까지 꿰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김부자의 생명 연장을 위해 냉동인간까지 연구했다. 당시 연구실 설비를 수입하는 데만 300만 달러가 들었다”고 말한다.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최근 김정은의 오른팔이었던 김원홍 보위부상이 해임당한 일에 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한 피아니스트 출신 김철웅은 “김원홍은 김정은의 후계자 시절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장성택과 현영철의 숙청을 주도한 뒤 위세가 하늘을 찔러 월권과 부정부패를 많이 저질렀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