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내 몸 사용설명서> / 146회 / 20170317

2017.06.30

<내 몸 사용설명서>


방송일시 : 3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 146회


146회 - 한국인의 5대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뇌졸중 정복 프로젝트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생명을 앗아가고 생명을 보존하더라도 반신불수와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질병,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합친 말로 뇌졸중 발생 1시간이 경과하면 뇌에는 3.6년의 노화가 진행되고, 10시간이 경과되면 36년의 노화가 일어난다. 문제는 뇌졸중은 5분에 1명씩 발생할 정도로 흔하고 그중 90%가 50대 이상이라는 것. 따라서 중년이라면 반드시 뇌졸중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내 몸 사용설명서>에 고정 출연 중인 선우용여는 지난여름 <내 몸 사용설명서> 녹화 도중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왼쪽 팔이 마비되는 뇌졸중 증상이 생겨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소리 없는 저승사자라는 뇌졸중이 발병할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뇌는 우리에게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도 불리는 신호의 정체는 바로 ‘미니 뇌졸중’이다. 미니 뇌졸중이란 일시적으로 뇌혈관에 혈액 공급이 중단됐다가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처음 발생한 후 50%는 48시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시적인 증상이라 치부하고 가볍게 넘기는 일은 절대 금물! 그렇다면 미니 뇌졸중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자세한 내용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공개한다.


뇌졸중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만약 뇌졸중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신경과 전문의 김용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 예방 관리에 좋은 운동습관으로 ‘종아리 강화 운동’을 꼽는다.


실제 뇌경색 입원환자 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종아리 두께가 두꺼울수록 예후가 좋았다는 것. 그렇다면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법은 무엇일까? 김수진 운동처방사가 종아리 근육 집중 강화 운동법 소개한다.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 예방 관리에 좋은 식습관으로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권한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비타민C와 엽산을 정상인보다 3분의 1 정도 적게 섭취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 실제로 뇌경색을 겪고 후유증을 극복했다는 이우준씨 역시 꾸준한 운동과 함께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한 식품들을 섭취하며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가 비법 식품으로 꼽은 것은 바로 ‘구기자’. 구기자는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한 것은 물론 아미노산의 일종인 베타인 역시 풍부해 뇌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구기자를 똑똑하게 먹는 방법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자세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