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인생다큐 마이웨이> / 37회 / 20170323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3월 23일 목요일 밤 9시 50분
가수 김세레나 편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김세레나’ 편이 방송된다.
가수 김세레나가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굴곡진 인생에 대해 고백한다.
1964년 18살의 나이로 데뷔해 ‘갑돌이와 갑순이’로 민요여왕이 된 가수 김세레나. 가수로서는 화려한 삶이었지만 그녀의 인생은 화려했던 것과는 달랐다. 아버지의 사업실패, 자살시도, 두 번의 이혼, 성형부작용 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1살, 부모에게도 형제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그녀가 도피처로 선택한 결혼. 김세레나는 첫 번 째 남편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거짓투성인 사람이었다. 총각인 줄 알았는데 딸도 둘이나 있고, 아내와 별거중인 유부남이었다. 너무 충격이었고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을 잊기 위해 선택했던 두 번째 결혼.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다짐 했지만 결국 상처만 남기고 끝나버린 두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두 번의 이혼 외에 김세레나를 힘들게 했던 성형부작용. 꽃다운 나이에 데뷔해 늙어가는 것이 두려웠던 김세레나는 “두려운 마음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 불법 성형을 받았는데 단 한 번의 실수로 예전의 얼굴을 몽땅 잃어버렸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 너무 힘들었다”고 말한다.
힘든 일을 수없이 겪었지만 김세레나를 버틸 수 있게 도와줬던 사람이 바로 두 아들이었다. 김세레나는 “두 아들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늘 비워뒀던 엄마의 자리 때문에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진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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