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내 몸 사용설명서> / 147회 / 20170331

2017.06.30

<내 몸 사용설명서>


방송일시 : 2017년 03월 3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 147회


147회- 9988 회춘 프로젝트! 몸 나이 거꾸로 돌리는 회춘 영양소 삼총사


99세까지 88하게! 피부와 장기까지 모두 늙는 계절인 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노화로부터 젊음을 사수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4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지만 이맘때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유 없이 피로가 쌓이고, 무기력할 뿐 아니라 쏟아지는 졸음은 막을 길이 없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봄이면 누구나 느끼는 이러한 증상들은 춘곤증 때문이 아니라, 봄이 노화의 계절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조애경 전문의는 “겨울동안 위축되었던 우리 몸이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은 더욱 피로감을 느낀다. 더 큰 문제는 봄철에는 피부처럼 보이는 곳만 늙는 것이 아니라, 몸속 장기까지 늙는다”며 “봄에는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과 같은 각종 영양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지 못하면 영양 불균형은 물론, 에너지 대사 문제로 우리 몸의 겉과 속의 노화를 촉진시킨다”라고 말하고, 노화를 막는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의 여파로 이유 없는 소화불량에 시달리기 쉽다. 봄이 지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춘곤증인줄만 알았던 증상이 알고 보면, 신장의 노화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다.


충격적인 사실은 신장이 노화하면 전신의 노화까지 초래한다는 것이다.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 필터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체내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주는데, 그 양이 무려 하루 동안 180리터나 된다는 것. 여기서 걸리진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 되는데 이 또한 1~2리터 가량 된다. 이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해 요독이라는 독소가 쌓인다. 


이로 인해 피로 누적과 식욕부진, 소화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춘곤증 증상과 비슷해 신장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방치하기 십상이다. 조애경 전문의는 “봄철 더욱 신경써야하는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우린을 섭취해야한다”고 말하며 “흔히 피로회복제로 알고 있는 타우린은 신장 회춘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타우린은 체내에 남아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나트륨으로 인한 신장의 손상을 막아주는 이뇨작용을 한다. 타우린은 해산물에 풍부하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