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NEW 코리아헌터> / 46회 / 20170417
<NEW 코리아헌터>
방송일시 : 4월 17일 월요일 밤 9시 50분
1년에 딱 한 달! 캄보디아 밀림에 숨은 황금, 목청을 사수하라!
<NEW코리아헌터>가 방송 최초로 해외 야생 로케이션을 떠난다. 대한민국을 벗어나 비행기부터 차 이동까지 장장 10시간 끝에 도착한 곳은 유구한 역사 속,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나라, 캄보디아.
이곳에 1년에 딱 한 달, 오직 4월 이맘때만 볼 수 있는 황금이 있다고 한다. 그 황금의 정체는 거친 밀림 속, 목숨을 건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야생 꿀, 목청이다. 캄보디아에 숨은 황금, 목청을 찾는 헌터들의 여정을 <코리아 헌터>가 밀착 동행한다!
‘목청’은 나무에 달린 야생 꿀로, 천연 영양제로 불리는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을 함유하고 있어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야생 꿀은 양봉이 불가능한데다가, 우기(雨期)가 시작되는 5월 전까지만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헌터들은 지금 딱 한 달, 숨 돌릴 틈 없이 작업을 해야 한다.
주로 대대로 가업을 잇는 캄보디아 목청꾼들 속에서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헌터들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7년 경력의 박을용 헌터(69세)와 그의 아들 박영준 헌터(40세)다. 박을용씨는 “7년 전 캄보디아 시장에서 발견한 야생 꿀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까지 밀림에서 목청을 직접 채취 중이다”라고 말한다.
벌을 쫓기 위해 연기를 피우는 사람,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 직접 목청을 따는 사람이 함께해야 하는 2인 1조의 쉽지 않은 작업. 박을용 헌터와 박영준 헌터는 캄보디아 현지 헌터인 팟, 난, 몬릉과 척하면 척,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한다.
거대한 목청을 찾기 위해 더 깊은 밀림으로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돌발 상황에 처한 헌터들! 하지만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 헌터들은 목청을 찾기 위해 밀림 속에서 비박을 결심한다. 바나나 잎으로 만든 움막에, 도마뱀 바비큐와 왕거미 구이로 차린 글로벌한(?) 밥상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生야생 속 하룻밤이 펼쳐진다.
다음 날 아침, 헌터들이 발견한 것은 약 150m 높이의 2천 년 된 스펑나무. 아무리 베테랑이라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 헌터들은 거대한 나무 앞에서 무사 채취를 기원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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