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80회 / 20170426

2017.07.03

<강적들>

방송일시 : 4월 26일 수요일 밤 11시 / 180회


‘대선, 이미지 전쟁’


오는 26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대선, 이미지 전쟁’이라는 주제로 ‘이미지’에 사활을 건 대선 주자들의 각양각색 토론 전략을 분석한다. 또한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후보별 유세 장면을 파헤치고, '쩐 선거'의 역사를 돌아본다.


숨 가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장미대선, 결국 선거는 ‘쩐의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며 선관위 보조금이 정당 의석수 별로 차등 지급돼 자연스레 ‘출발부터 다른’ 선거 자금 전쟁이 시작되었다. 넉넉한 자금을 가진 ‘금수저’ 정당들의 화려한 유세 대결부터 살아남기 위한 ‘흙수저’ 정당들의 눈물겨운 선거비 다이어트까지, 그 면면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어 대선을 맞아 새롭게 떠오른 이슈 ‘스탠딩 토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토론 방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지만, 정책 검증이 아닌 네거티브 검증으로 얼룩진 모습에 국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성적표는 초라했던 첫 스탠딩 토론의 문제점에 대해 강적들이 파헤쳐본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명 작가가 출연해 선거 자금으로 울고 웃는 대선 후보들의 ‘쩐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한편, 자신에게 씐 부정적 이미지를 벗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고군분투에 대해서도 토론해본다.


김진명 작가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선 TV토론회에 대해 “많은 분들이 TV토론회를 보며 ‘이 분들이 과연 대통령 후보인가’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지지율에 걸맞은 듬직한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조급하고 논리가 없었고, 안철수 후보도 시종일관 알맹이 없는 껍데기 발언만 이어갔다”라며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두 후보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혹평한다.


한편 안철수 후보의 계속된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준석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애초에 정책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었고, 언론이 만든 양자구도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었다. 여론조사를 문재인 대 홍준표로 조사했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라며 색다른 분석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