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모시기>

방송일시 : 2017년 04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 2회

참신한 기획과 김수미·김용만·이국주가 MC를 맡은 <며느리 모시기>는 사상최초 고부 매칭 버라이어티로 결혼 적령기 아들을 둔 예비 시어머니 5명과 결혼적령기 여성 3명이 1박 2일간 함께 지내며 서로가 며느리와 시어머니 상대로 적합한지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을 촬영한 관찰 카메라를 김수미·김용만·이국주가 지켜보고, 최종 선택권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며느리에게 있는 것이 특징이다.

2회에서는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패키지 데이트를 마련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예비 시어머니들은 평소 각자가 며느리와 함께 하고 싶었던 이벤트를 준비해서 며느리들을 기다린다.

아메리칸 시어머니는 통기타를 직접 치며 노래를 부르는 낭만적인 고부데이트를 준비하고, 인삼어머니는 홍삼정과를 직접 만들어 주며 잘생긴 아들과의 영상통화를 준비한다. 흥이 넘치는 흥부자 어머니는 소주와 맥주 갖가지 주류를 준비해서 낮술을 하며 허심탄회하게 살아온 이야기를 해보자는 화끈한 제안을 해 며느리들의 환호를 받는다.

또한 러블리 시어머니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화투게임을 하며 즐겁게 놀고, 운세도 봐주겠다며 며느리를 유혹해 웃음을 선사한다. 시어머니 각자의 개성이 느껴지는 고부데이트에 며느리들은 즐거워했다는 후문.

한편,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알아보는 ‘모자관계 문진표’ 코너에서 ‘러블리 시어머니’는 며느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즉석에서 아들과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러블리 시어머니’가 예상한 아들의 답변과 다르게 답변한 아들의 말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아들과 같이 시골에서 인삼 농사를 지어 줄 며느리를 찾으러 온 '인삼 시어머니'는 ‘모자관계 문진표’에서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순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며느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는 등 가식 없는 모습으로 MC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며느리를 모셔가기 위해 시어머니들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최후의 어필’ 코너에서 ‘인삼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담은 선물을 준비해 MC들은 물론 며느리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