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 클럽> / 85회 / 20170429

2017.07.03

<모란봉 클럽>


방송일시 : 4월 29일 토요일 밤 11시 / 85회


85회 한반도 최대고비! 김정은의 선택?


출연: 박지현(무기전문 대학, 평양 국방대학 출신) 이순희(로켓기술대 출판사 출신)  
      이유미(북한 장사의 神) 이윤걸(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
      김영천(중앙당 38호실 지도원) 김희경(총정치국 출신)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김진수(북한 보위부 출신) 김지영(김일성종합대학)  김가영(북한 상위1%) 
      김일국(최연소 간부)  김철웅(평양음악무용대학출신) 한진명(前베트남주재북한외교관)
      / 안지환, 이광기, 한영, 성대현


이날 모란봉클럽에는 국내 방송 최초로 국방종합대학 출신의 박지현이 출연해 852군부대라는 명칭에 가려진 국방종합대학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국방종합대학은 김일성이 1963년에 미사일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전쟁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무기에 대해 배우는 교육기관이다.)


박지현은 남한 정착 탈북민 중 최초의 국방종합대학 졸업생으로, 모든 출연자의 이목을 끈다. 북한 패널들은 “국방종합대학은 북한 국방기술과학의 핵심이자, 군수공업 관련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다.”고 증언한다.


이에 남한에 입국해 특별 관리를 받은 박지현은, “특급정보를 가지고 있다. 우리 학교 본관 1층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물론, 북한에서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이 종류별로 배치돼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기밀유지가 철저한 국방종합대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특혜도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군 면제는 물론, 대학생 때 당 입당까지 가능하다는 것. 이에 총정치국 출신 김희경은 “선군정치가 기반인 북한에서 국방종합대학생들의 군 면제와 당 입당을 우선시한다는 것은 단연코 김부자가 최우선으로 밀어주고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라고 말한다.


공군사령부 제219군부대에서 고사포를 쏘던 두 번째 신입회원, 이순희! 여군시절, 구경 37mm의 고사포를 쏘던 이순희는 “뛰어난 포 사격 솜씨로 2년 만에 초고속 입당을 했다”며 연습사격에서 8발 중 4발을 맞추는 등 대대장의 칭찬 받은 일화를 소개한다.


한편,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역대 가장 강력한 압박을 가하는 미국과 중국. 이에 전쟁도 불사 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의 북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긴장감이 극에 달한 지금, 김정은이 계획하는 최종 외교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북한의 외교 전략으로 꼽히는 ‘新냉전주의’와 ‘체재유지’에 힘쓰는 북한의 외교전략 변화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 이윤걸은 과거와 현재, 북한의 외교 전략을 비교하며 “과거의 북한은, 대남전략의 궁극적 목표를 적화통일 내세웠지만, 지금은 외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핵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