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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의 땅의 역사> / 11회 / 20170511
<박종인의 땅의 역사>
방송일시 : 5월 11일 목요일 밤 8시 40분 / 11회
걷는 만큼 보이는 법! 길 위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민낯 그대로 전달한다. TV조선의 대표 역사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박종인의 땅의 역사’의 이번 여정은 하늘이 정해준 땅, 기름진 옥토가 백 리에 이르러 사람이 살기 좋은 고을, 남원이다.
하지만 이 땅에 살았던 민초들의 삶은 처절했다. 남원 땅에 새겨진 민초들의 역사를 만나보고, 들꽃처럼 피어 불꽃처럼 살다간 남원 민초들의 이야기를 파헤쳐본다.
남원엔 충렬사가 두 개 있다. 정유재란이 벌어진 1597년 음력 8월 16일, 남원의 백성과 의병, 관군 1만 명이 일본 6만 대군과 맞서 싸웠던 남원성 전투! 결국, 그 전투에서 조선인 1만 명은 전멸했다.
1612년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역 유림에서 사당을 세웠고 나라에서 ‘충렬사’란 이름을 내렸다. 그런데 남원에는 왜 또 하나의 충렬사가 있는 걸까? 지금까지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만 명을 기리는 곳으로 알려진 ‘만인의총’ 그곳에 만인이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방송 최초로 만인의총에 만인이 없는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광한루를 찾는다. 춘향이의 고장인 남원.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신분의 벽을 깨고 맺어지는 춘향과 몽룡의 정취가 광한루에 서려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춘향전>. 그런데 춘향전을 뒤집어 보니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혼인빙자’, ‘명령불복종’ 등 각종 죄명이 쏟아져 나오는 <춘향전>. 조선 시대를 발칵 뒤집은 사건의 전말을 박종인 기자가 낱낱이 파헤친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3대 지도자 중 한 명인 김개남. 그는 동학군 중 최정예 부대를 이끌고 전라좌도를 장악한다. 그런데 김개남은 그 활약만큼 기록들이 남아있지 않다. 전봉준과 같이 활동했지만, 처형된 뒤 시체조차 전봉준 것으로 알려졌던 김개남.
자료에 남아있는 단 한 장의 사진도 가짜다. 왜 김개남의 자료만 없는 것일까? 당시 전라감사 였던 이도재 때문이라고 한다. 이도재는 왜 김개남만 체포된 다음날 바로 처형을 했을까?
드디어 공개되는 김개남의 진짜 모습과 함께 그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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