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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 / 153회 / 20170512

2017.07.04

<내 몸 사용설명서>


방송일시 : 2017년 05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 153회


153회 -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 체질별 단백질 섭취법


최근 중장년층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각광받고 있는 단백질이지만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무분별한 단백질 과잉 섭취는 단백질을 분해, 배출하는 장기인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줘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뼛속 칼슘을 빠져나오게 하여 골다공증 발병 확률을 높인다는 것.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나에게 맞는 체질별 단백질 섭취법을 낱낱이 알려준다.


우선 단백질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동물성과 식물성을 고루 먹는 것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고, 소화흡수율이 90% 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육류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성분으로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반면 콩, 곡류, 버섯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포화지방 섭취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이 더 풍부하다. 그러나 동물성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1~2가지 부족하고 소화흡수율이 비교적 낮다는 단점이 있다.


한명화 한의사는 “65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을 5대5의 비율로 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이라면 3대7로 조절해야한다”고 말하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또한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독이 된다”고 한다.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복부비만인 올챙이형, 하체비만인 피라미드형, 상체비만인 역삼각형, 전신비만인 하마형, 마른체형의 젓가락형, 다섯 가지 대표 체형을 예를 들어, 체형으로 알아보는 체질 구분법을 알려준다. 또한 각 체질에 맞는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의 종류와 이런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을 비법 식품까지 모두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체질에 맞는 똑똑한 단백질 섭취를 통해 무려 체중을 25kg 감량했다는 최성연(41.여)씨가 출연한다. 최성연씨는 “과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83kg까지 늘어났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과 함께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먹기 시작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최성연씨는 최고의 식품으로 흰강낭콩을 꼽는다. 이에 한명화 한의사는 “흰강낭콩은 닭가슴살에 버금갈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흰강낭콩 단백질 속에 들어있는 파세올라민이라는 특별한 성분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막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흰강낭콩의 자세한 효능과 활용법은 내 몸 사용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