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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 ‘자연愛산다’> / 5회 / 20170516
<조선팔도 ‘자연愛산다>
방송일자 : 2017년 5월 16일 밤 9시 50분 / 5회
TV조선 <조선팔도 ‘자연愛산다’>는 자연방랑객 지상렬(방송인)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1박 2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얻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 문경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름난 대미산, <조선팔도 자연愛산다> 자연 방랑객 지상렬이 그곳에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있다는 두 부부의 삶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깊은 산속, 귀틀집 한 채. 지상렬을 반겨주는 이들은 <조선팔도 자연愛산다> 다섯 번째 주인공이자 첫 부부 출연자인 이기만-권정숙 부부. 봄의 절정을 맞이한 산과 어우러지는 귀틀집은 부부 단 둘이서 지었다고는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튼튼해 지상렬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기만씨는 “2년 반 동안 손수 나무를 베고 짚과 황토를 발라서 만들었다. 어떤 자연재해가 일어나도 문제없을 만큼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아내 권정숙씨는 “부엌의 식탁과 의자들까지 손수 나무로 만들어 줄만큼 남편의 손재주가 좋다. 별명이 ‘대미산 맥가이버’”고 자랑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남편 기만씨는 서울의 한 금형공장에서 일하다 30년 전, 28살이란 젊은 나이에 폐결핵 진단을 받고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의사의 말에 아내 정숙 씨와 돌쟁이 딸을 데리고 자연 속에서 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들의 첫 정착지는 강원도 횡성의 비닐하우스. 5분을 걸으면 한 시간을 쉬어야 할 정도로 나쁜 몸 상태에, 끼니를 걱정해야 했을 정도로 생계조차 힘들었던 부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8년 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문경에 자리 잡기까지의 사연을 들어본다.
두릅, 고사리, 머위, 명이나물 등 조금만 둘러보면 얻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와 산양삼, 오미자, 표고버섯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건강식을 먹고 열심히 일하는 두 부부의 서로를 향한 애정에 지상렬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자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놀이터를 제공하고, 아흔 살이 돼도 대미산의 관리자가 되고 싶다는 기만-정숙 씨 부부. 인생의 절반을 산에서 보낸 한 50대 부부의 정감 있고 풍요로운 산 속 라이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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