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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속에 인문학> / 1회 / 20170524

2017.07.05

<배낭 속에 인문학>


방송일시 : 5월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 / 1회


24일 밤 9시 50분 세계사적 안목과 삶의 통찰력을 키워줄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 ‘배낭 속에 인문학’이 첫 방송된다.


궁금했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호기심에서 세계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역사, 문화, 경제, 예술, 삶의 지혜까지 모두 파헤쳐본다. 대한민국 인문학 스타강사 최진기와 대한민국 명품 배우 정준호가 출연해 ‘공부하는 세계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최진기는 “기존 여행프로그램에서 지겹게 보았던 먹방과 책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단순 정보는 지양할 것이다. <배낭 속에 인문학>에서는 여행지에서 깊이 있는 화두를 던지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강연으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전한다.


정준호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인맥을 쌓으며 보고 배운 것들을 많이 풀어놓겠다. 현지인들의 삶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빠르고 쉽게 포착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한다.


첫 회에서는 ‘천의 얼굴 인도’로 떠난 두 남자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카스트제도 때문에 평생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도 사람들의 교육관을 들여다보기 위해 입시 명문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인도의 대치동’ 입시교육의 메카인 ‘코타 시’를 찾는다.


그 곳에서 정준호는 “과연 인생의 출발점이 다르고, 가진 것이 없다는 이유로 대대손손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최진기와 함께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이어 정준호는 “한 때 인도의 행복지수가 세계 5위라는 발표에 의아했던 적이 있다. 인구의 50%가 빈곤층에 속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정말 행복할까”라고 말하며 인도 경제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인도의 빈곤층 밀집 지역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최진기와 정준호는 제대로 된 집도 없이 천막에서 생활을 하고, 생계를 위해 학업을 포기한 채 부모를 도와 직업 전선에 뛰어든 인도의 어린 아이들을 만나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하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에 두 사람은 마음 아파한다.
 
상위 20%의 소득이 전체소득의 41.4%이고, 하위 20%의 소득이 전체소득의 8.1%이며, 인구의 50%가 빈곤층에 속한다고 할 정도로 극과 극이 공존하는 인도의 경제에 대해 탐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