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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코리아헌터> / 52회 / 20170529
<NEW 코리아헌터>
방송일시 : 5월 29일 월요일 밤 9시 50분 / 52회
일 년에 단 4일! 희귀한 꿀을 사수하라!
5월 초, 개화 소식이 찾아오면 올해도 어김없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연 꿀을 얻기 위해 꽃이 피는 길을 따라 이동하는 현대판 유목민, 이동양봉 헌터들이다.
그 중에서도 1년 중 단 4일만 채취할 수 있다는 귀한 천연 꿀을 찾기 위한 여정에 <코리아헌터>가 동행한다.
꿀에 바친 세월만 무려 35년에 빛나는 양봉계의 1인자, 박윤민(51) 헌터는 귀한 첫 꿀을 얻기 위해 경상북도 예천과 강원도 영월, 안동, 단양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긴 여정을 떠난다고 한다.
박윤민 헌터는 “봄 한 철에 이동하는 거리만 해도 수백 킬로미터이고, 함께 움직이는 벌들도 무려 천만 마리에 달한다. 짧게는 4일, 길게는 7일까지 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한다. 합쳐서 약 한 달을 길 위에서 보내야 하는 신세지만 박윤민 헌터와 일행들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박윤민 헌터와 일행들은 첫 꿀을 위해 떠난 경상북도 예천에 자리를 잡고 5일에 걸쳐 양봉 작업을 마친 후 꿀 채밀을 완료한다. 꿀 채밀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들이 향한 곳은 강원도 영월.
박윤민 헌터는 “1년 중 단 4일만 맛볼 수 있는 산딸기 꿀을 채취하러 간다. 산딸기 꿀은 주로 강원도 일부 지역의 고산지대나 깊은 골짜기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꿀로 1년에 단 4-5일, 채밀 기간도 매우 짧고, 희소성이 엄청난 꿀이다”라고 말한다.
귀하다는 산딸기 꿀을 맛보기 위해 헌터들을 찾아 나선 천하장사 이만기. 현장에 도착한 이만기는 수백만 마리의 벌 떼를 보고 혼비백산하여 차 안으로 도망친다.
벌침이 무서워 벌들 근처에 가지도 못하는 왕년의 천하장사 이만기와는 달리 헌터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팔까지 걷어붙이고 수백만 마리 벌들 속에서 양봉 작업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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