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85회 / 20170531

2017.07.05

<강적들>


방송일시 : 5월 31일 수요일 밤 11시 / 185회


문재인 정부의 유리천장 깨기 ‘과연 通할것인가?’


오는 31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여성 내각’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내각 30% 여성기용’ 공약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또한 위장전입 등으로 발목 잡힌 이낙연 후보자와 인준보류를 둘러싼 여야의 격렬한 대립에 대해 알아본다.


문재인 정부가 조현옥 인사수석을 필두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임명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내정하는 파격적인 인사발표를 하였다. 특히 유창한 영어 실력에 남다른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외교 감각을 지닌 강경화 후보자에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순탄대로만을 달릴 것 같던 강경화 후보자의 앞길에 드리워진 ‘위장전입’과 자녀의 ‘이중국적’이라는 걸림돌. 과연 예정되어있는 인사청문회에서 무사통과 할 수 있을지, 강적들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체육교사에서 여군 헬기 조종사를 거쳐 ‘금녀의 영역’이었던 국가보훈처장으로 거듭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과거 부당한 이유로 전역 당해 군을 상대로 소송까지 불사해 복귀했다. 보수적인 군에서 남녀평등을 위해 노력했던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살펴본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조현옥 인사수석이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청와대 인사수석에 임명된 비결을 알아본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대립과 거듭되는 야당 의원들의 맹공격에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과연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낙연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격화되는 와중에 일부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 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 공격을 받으며 때 아닌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과연 이낙연 후보자의 인준은 무사 통과될 수 있을지...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그리고 강연재 변호사가 출연해 솔직한 시각으로 현 정국에 대한 집중 분석의 시간을 가져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일명 ‘MB의 입’으로 불리는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예상치 못한 솔직함과 돌발발언에 웃음을 자아내고, 강연재 변호사 역시도 냉철한 평가와 더불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충에 대해 털어놓는다.


문재인 정부의 여성인사내정에 관련해서 강연재 변호사는 “실무와 관련한 객관적인 실적, 근거들의 집중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또한 강경화 후보자와 관련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입장으로써 “가정과 육아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남성과 똑같은 업적을 냈을 때는 두 배로 열심히 했거나 두 배로 유능한 경우이다”라고 평가했다.


과거 이낙연 후보자와 같은 언론사 선후배사이로 같은 동경 특파원을 지낸 인연이 있는 이동관 전 수석은 이낙연 후보자는 어떤 인물이냐고 묻는 질문에 “동경 특파원 시절 가끔 술도 사주시고 나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인물이셨다” “일본어 공부 서너 달만에 완벽한 실력을 갖춘, 롤 모델과도 같은 분”이라며 치켜세웠다. 또한 이낙연 후보자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일본 아사히 지국장과 이낙연 후보자의 특별한 만남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았다.


지난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합의 실패로 인한 난항을 겪게 되고, 이와 관련하여 이동관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 “얼음판에 넘어질 때는 확 넘어져야지 버티다 넘어지면 크게 다친다” “더 늦추지말고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고 개선의지를 밝히며 야당의 협조 부탁을 하여야한다”며 그동안의 정치생활의 지혜를 담은 노하우를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