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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 47회 / 20170608

2017.07.05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6월 8일 목요일 밤 9시 50분 / 47회


배우 박원숙 (2부)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박원숙의 이야기 2부가 방송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47년 여전히 아름다운 배우 박원숙의 이야기가 지난주에 이어 그려진다. 박원숙은 삶의 모진 태풍을 이겨내고 남해에 터전을 잡고 자연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제2의 터전인 남해에서의 행복한 삶의 동반자는 동료 배우이자 가장 절친한 이웃인 맹호림 부부이다.


함께 사는 모두가 이웃이 되는 곳 남해에서 눈만 마주쳐도 안부를 묻는 그녀의 가장 절친한 이웃이자 남해 라이프의 동반자 맹호림 부부! 사실, 박원숙을 남해로 내려오게 만든 것도 바로 맹호림 부부라고 한다. 맹호림의 텃밭에서 호시탐탐 작물을 노리는 박원숙과 소탈한 맹호림의 남해 이웃사촌생활 모습이 공개된다.


박원숙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배우 임현식이다. 약 50여년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엄마 아빠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의 사랑보다 멀지만 우정보단 가까운 두 사람의 사랑이 넘치는 과감한 데이트도 함께한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남해로 내려온 그녀의 남자사람친구 임현식은 “제가 치매 말기가 된다고 해도 박원숙이라는 사람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또 그렇게 살아보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이겠느냐 그런 마음은 분명히 가지고 있어요”라고 박원숙과의 속 깊은 우정에 대해 말한다.


올해 데뷔 47년차인 박원숙은 수많은 배역을 연기 했지만 그녀의 인생작 드라마 <토지>의 ‘임이네’가 기억에 남는다고 “그때 드라마에 가정요리 MC에 영화에다가 이래서 다섯 개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도저히 시간이 안 돼서, 주일청 감독님이 <토지>를 하자고 제의가 왔었는데 ‘죄송해요. 시간이 없어서 못 해요’ 이러고서는 안 한다고 했더니, 일단 대본을 가져가서 읽어보라고 대본하고 책을 주셨어요. 그걸 읽고 ‘임이네’라는 여자가 참 매력 있고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