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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코리아 헌터> / 54회 / 20170612
<NEW 코리아 헌터>
방송일시 : 6월 12일 월요일 밤 9시 50분 / 54회
■ 기획의도
남해와 동해를 대표하는 바다의 제왕이 떴다. 철 이르게 찾아온 남해 대표주자. 은빛 찬란한 제주 은갈치부터, 사시사철 동해의 왕좌를 지킨다! 천하장사 이만기도 울고 갈 몸집의 대왕문어까지. 이른 여름 바다에 찾아온 주인공들을 <코리아헌터>에서 만나본다.
■ 제주 밤바다를 수놓는 남해의 제왕, 대왕 은갈치를 잡아라!
남해의 제왕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도착한 곳은 제주의 도두항.새벽에 출항하는 여느 배들과 달리, 늦은 오후 출항을 앞둔 배가 있었으니. 밤에만 잡히는 녀석의 습성 때문이라는데. 그것은 바로 남해의 보물, 은갈치! 7월부터 10월이 제철인 제주 은갈치의 철 이른 등장으로 제주 밤바다는 한창 은빛 전쟁이다. 무엇보다 포인트를 찾는 것이 관건! 경력 20년 손영태(63) 선장의 눈빛이 매섭다.
일단 포인트를 잡으면 바다 밑으로 풍닻을 내려 배를 고정시켜야 하는데,조업 시작도 전에 풍닻을 내리는 줄이 엉켜 위험천만한 상황 발생! 그러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 침착하게 줄을 풀며 조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미끼인 꽁치를 써는 방법부터 추 달린 낚싯줄을 던지는 기술까지 헌터들의 노하우도 각양각색! 줄줄이 올라오는 은빛 물결에 헌터들은 만선의 꿈을 품는다.
그러나 중국에서부터 몰려온 모자반의 방해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은 은갈치 조업! 결국 갈치를 잡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갈치를 꺼내든 강바다(54) 헌터! 몸길이만 1m 이상! 과연, 은갈치는 남해의 제왕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 동해 왕좌의 주인은 나야나~! 대왕문어를 잡기 위한 한판 승부! 남해에 은갈치가 있다면 동해에는 이것이 있다!
동해의 왕좌 자리를 놓치지 않은 녀석의 정체는 대왕문어! 평균 20kg 이상의 무게를 자랑하는 대왕문어는 천하장사 이만기도 진땀을 빼게 만드는데.실제로 보면 더욱 위압적인 크기에 손대는 것마저도 아찔하단다.
대왕문어를 직접 잡기 위해 코리아헌터 제작진이 간다! 대왕문어 잡는 베테랑 선장으로 정평 나있는 장남배(66) 헌터! 그런데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경력 40년의 헌터도 막을 수 없는 기상악화로 조업 불가!안타까운 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린다. 전날의 상황으로 오늘은 무조건 대왕문어를 잡아야 본전! 심기일전! 긴장된 마음으로 포인트를 찾는데.밤낮없이 조업을 하는 배들 때문에 대왕문어를 잡는 것도 쉽지 않다. 오랜 조업에도 연이어 올라오는 빈 통발에 헌터들의 마음은 타들어가던 그때! 김천일(66) 헌터가 당기던 통발 줄에서 묵직함이 느껴지는데!
드디어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녀석! 과연, 통발 가득 채운 동해의 대왕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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