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88회 / 20170621

2017.07.05

<강적들>


방송일시 : 6월 21일 수요일 밤 11시 / 188회


문재인 정부 ‘위기의 허니문’


오는 21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문재인 정부 위기의 허니문’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 인사 발탁을 두고 대립하는 여야의 현 상황에 대해 토론한다. 또 코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전망과 인구 절벽 등 우리 사회에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갈 문재인 정부의 해결책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계속되는 야당의 ‘발목 잡기’로 심란한 여당 의원의 속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협치와 대치 사이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청와대, 이 의원이 제시하는 여야 합의점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오랜 기간 진보논객으로 활약하며 방송에서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철희 의원. 이 의원은 “과거 방송할 때는 매주 사회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는데, (국회의원이 되니) 단속도 생기고 걸리는 게 많아 조심스럽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니 사회에 도움이 되게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점이 기쁘다”라며 최근 심경을 밝혔다.

한편 계속되는 여야 대치정국에 대해 여당 의원으로서 고충을 물어보자 이 의원은 “사실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의 반대는 이미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라며 입을 열었다. “물론 이 정도까지 반대할 줄은 몰랐다. 허니문까지는 아니어도 ‘슈가문’ 정도는 기대했는데, 지금 야권은 ‘안티문’이나 다름없다”며 자꾸만 어긋나는 여야 의견차에 대해 서운한 속내를 내보였다. 그는 덧붙여 “협치는 정부, 여당만이 할 것이 아니라 야당도 해야 하는 것” “협치가 야치는 아니지 않느냐”며 뼈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삐걱대는 내각 인선 문제부터 문재인 정부의 공약까지 긴 시간 열띤 토론을 펼친 이 의원. 그는 강적들을 만난 소감에 대해 “한 마디로 정리하면 힘들었다” “역시 방송은 야당일 때 쉽고 여당일 때 어렵다”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청와대와 야당의 양보 없는 줄다리기가 연일 팽팽하다. 각종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1호 낙마자’ 안경환 후폭풍도 잠시, 청와대는 외교수장 공백을 이유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보수 야당은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는 한편 조국 민정수석에게 부실한 인사검증 책임을 물으며 전면전을 예고하는 모습이다.

한미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회담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만큼 두 정상이 이를 어떻게 조율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와중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시 한미 군사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회담 시작도 전에 한미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모습이다. 첫 외교능력 시험대에 오른 문 대통령, 강적들이 첫 외교 성적표에 대해 예상해 본다.


인구절벽의 공포, 운동장이 비어간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문제가 심화되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연일 커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인구절벽 극복 방법으로 ‘국가의 돌봄’을 선택하며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제시했는데... 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또한 피해갈 수 없는 상황! 저출산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과 해법 찾기에 나선 강적들, 과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