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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 ‘자연愛산다’> / 11회 / 20170627
<조선팔도‘자연愛산다’>
방송일자 : 2017년 6월 27일 밤 8시 40분
TV조선 <조선팔도 ‘자연愛산다’>는 자연방랑객 지상렬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1박 2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얻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에서 얻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하는 <조선팔도 ‘자연愛산다’> 은빛으로 빛나는 광활한 모래 해변이 펼쳐져 모래섬, 사도라고도 불리는 인천의 사승봉도. 무인도로 등록된 그곳에서 홀로 섬을 지키며 살아가는 김홍재(67세)씨를 자연방랑객 지상렬이 만났다. 도시를 떠나 십여 년간 산중생활을 즐겼던 홍재씨가 무인도인 사승봉도에 들어온 지는 이제 3년째. 눈 닿는 것이 모두 절경인 섬에서의 생활은 치유 그 자체인데...바다와 산이 주는 먹거리 뿐 만아니라 갯벌이 주는 특별한 선물까지! 무인도에 와서 어느 때보다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 홍재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천의 한 항구에서 뱃길로 50Km를 달려 찾아간 사승봉도. 흡사 사막을 연상시키는 모래해변을 걷고 또 걷다가 만난 오늘의 주인공.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반갑기 그지없는데 도시에서의 팍팍한 삶에 지쳐 이곳에 들어온 김홍재씨는 사승봉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3년 차 섬지기이자 유일한 주민인이다.
섬의 가운데 위치한 가파른 산 넘어 자리 잡고 있는 홍재 씨의 집은 겉보기에는 완벽한 집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전기, 수도, 가스, 화장실까지 제대로 갖춰져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홍재 씨는 이 섬에서의 생활이 마냥 좋다고 한다. 어디를 봐도 탁 트인 전망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면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와 해변을 홍재 씨는 개인 해수욕장으로 여긴다.
흔히 사람들은 무인도라고 하면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먹을 거 하나 없이 굶주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승봉도라면 먹거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섬에 자리한 산에서는 육지에서도 귀하다는 고사리와 칡순이 널려있고, 바다에는 광어와 농어가 뛰어 놀며, 바다가 감추고 있던 갯벌에는 소라와 방게 등 해산물이 가득하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구할 수 있는 먹거리 천국이다.
사실 홍재 씨는 사승봉도에 들어오기 전에도 십여 년간 산 생활을 하기도 했다. 사업실패로 인한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방황을 하다 택한 자연의 삶에서 많은 치유를 받았는데 다시 돌아와 시작한 도시 생활은 녹록치가 않았다. 육체적인 건강까지 나빠지자 택하게 된 섬 생활에서 홍재씨는 위로를 받고 치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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