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91회 / 20170712
<강적들>
방송일시 : 7월 12일 수요일 밤 11시 / 191회
‘예측불허 트럼프 vs 김정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예측불허 트럼프 VS 김정은’을 주제로 북한의 ICBM 발사로 본격화된 트럼프와 김정은의 치킨게임과 G20 정상회담으로 첫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른 문재인 정부의 외교성과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방송에는 새 MC를 맡은 유정현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새 식구로 전격 합류하며 <강적들>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한다. 게스트로 김진명 작가,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했다. 유정현은 “말로만 듣던 강적들의 ‘센 입들’ 사이에 앉게 됐다. <강적들>이 민심을 대변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7월 4일, 북한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륙간탄도 미사일 <화성-14>를 쏘아 올리며 미국을 도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미국과 북한의 아슬아슬한 ‘치킨게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첫 다자외교 데뷔 무대인 G20 정상회담에 대한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김진명 작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관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춘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부터 북한은 어떤 협상도 염두에 두지 않고 오로지 핵과 미사일의 완성을 향해서만 치달을 것이다.” 그 이유로는 “협상을 한다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모든 것을 완성했을 때 협상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앞으로는 우리나라가 지난 수십 년간 해왔던 대북 정책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국제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운전대는 잡았지만 핸들이 없는 상황이다. 국제사회에서 스탠스를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설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우리 정부의 명확한 대북 노선을 요구했다. 또 뉴욕타임스 기사를 언급하며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고, 북한에 전진 배치 된 재래무기들이 남한의 민간인 지역을 공격하게 되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며 전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현익 수석연구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新 베를린 선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한 걸 북한도 뻔히 알고 있을 텐데 오히려 ‘남북 대화 필요 없다’라는 자세로 나온다”며 “북한이 문대통령의 선언에 크게 호응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유감이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북한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과 강력한 제재가 지금 상황에선 필요하다”고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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