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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삼국지> / 3회 /20170721
<영웅 삼국지>
한중일 ‘킹메이커’를 비교 분석한다!
방송일시 : 7월 21일 금요일 밤 11시 / 3회
TV조선의 <영웅삼국지>는 이번 주 ‘킹메이커’편을 방송한다.
작년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끝없이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인 ‘킹메이커’는 누군가를 권좌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춘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압구정의 시초이자 40년 간 왕의 뒤에서 엄청난 권세를 누린 ‘한명회’, 세월을 낚는 낚시꾼으로 알려져 있는 제 나라의 시조 ‘강태공’, 거침없는 폭풍직언의 대명사 ‘나카토미노 가마타리’가 한‧중‧일을 대표하는 킹메이커로 공개된다.
‘압구’라는 호를 가진 한명회는 칠삭둥이로 태어나 오랜 기간 비천한 신분이었다. 하지만 대단한 지략가로 성장하면서 ‘왕을 만든 사나이’가 된다. 한명회는 세조와 수양대군을 무려 40년 동안 조종하고, 그 후 성종까지 왕으로 만든 대한민국 대표적인 ‘킹메이커’. 엄청난 권력과 부를 가져간 인물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권세를 누렸다.
한국에서는 ‘강태공’이라고 하면 낚시를 떠올리지만 사실 전세계 1호 킹메이커가 강태공이다. 주나라 문왕의 스승이 되어, 그의 뒤에서 80년동안 권세를 누렸다. 탁월한 정치적 재능을 가져 주 문왕을 위대한 왕으로 만들어 냈다. 중국에서는 새 건물을 만든 후에 강태공이 지켜준다는 부적을 붙여놓는 문화가 있을 정도로 중국인이 좋아하는 위인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킹메이커는 ‘나카토미노 가마타리’로 일본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유명한 인물이다. 무려 4번이나 일본 지폐의 초상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의 ‘다이카 개신’이라는 정치 개혁을 주도해 처음으로 천황 중심의 국가를 만들고 덴지 일왕을 천황으로 만들었다. 지금 일본의 정치적 구조를 만들어 낸 사람이 가마타리 이다. 가마타리는 직접 왕을 지목해 천황으로 만들었고. 직언 직설의 원조이다.
오늘 <영웅삼국지>에서는 삼국의 킹메이커들이 당시 시대상 속에서 1인자를 만들어낸 비결과 그들의 숨겨진 지략, 처세술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TV조선 <영웅삼국지>는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도 민감한 관계인 한국과 중국, 일본 패널들이 모여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매주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삼국의 인물과 역사를 다루고, 숨겨진 비화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역사적 진실을 찾기 위해 ‘살벌한’끝장 토론도 불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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