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며느리 모시기> / 11회 / 20170722

2017.07.24

<며느리 모시기>


방송일시 : 2017년 7월 22일 토요일 밤 11시 / 11회


<며느리 모시기>는 결혼 적령기 아들을 둔 어머니(예비 시어머니) 5명과 결혼 적령기 여성(예비 며느리) 3명이 1박 2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서로가 며느리와 시어머니로서 적합한지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촬영해 MC 김수미, 김용만, 이국주가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최종 선택권은 예비 며느리에게만 있다. 이에 어머니들이 예비 며느리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회는 고부궁의 둘째 날 모습이 방송된다. 둘째 날 아침 ‘자수성가’ 시어머니는 정성스러운 반찬으로 16첩 반상을 만들어 예비 며느리들의 아침상을 차린다. 이를 본 MC 김수미는 “밥상머리 정이 어딘데…”라며 “이 시어머니는 점수를 많이 받을 것이다. 1박 2일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것은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한 예비 며느리의 직업은 ‘폴 댄스 강사’. ‘폴댄스 며느리’는 폴댄스의 기둥이 되는 ‘폴’(봉)을 잡고 모두의 앞에서 직접 ‘폴댄스’ 시범을 보이며 매력을 발산한다. 공중에서 펼쳐진 환상적인 공연에 예비 시어머니들과 예비 며느리는 “인어 같다”, “새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 너무 멋지다”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시선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몸짓에 출연진들은 각자 자신의 핸드폰에 영상으로 담으며 감상한다.


한편, 출연자 중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들을 멘붕에 빠뜨린다. ‘시어머니 패키지’시간이 되자 ‘쇼핑’이라는 키워드에 모든 며느리들은 호감을 느껴 다함께 고부궁을 떠난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한 재래시장. 아들만 가진 예비 시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와 함께 장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갑작스럽게 며느리들에게 미션지를 내밀었다. 그 속에 적힌 품목을 사오라는 것. 예비 시어머니의 깜짝 미션을 지켜보던 MC 이국주는 “이건 ‘며느리 모시기’가 아니라 ‘시어머니 모시기’네요”라며 난색을 표했고, MC 김수미마저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분위기는 한 순간에 싸해졌고, 종잡을 수 없는 시어머니의 행동에 세 MC들은 “이번엔 결과를 정말 예측하기 힘들다”며 최종 선택까지 긴장을 풀지 못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