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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코리아헌터> / 60회 / 20170724

2017.07.24

<NEW 코리아헌터>


‘용봉탕 속 특별한 재료들을 찾아라!’


방송일시 : 7월 24일 월요일 밤 7시 50분 / 60회


■ 기획의도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대적할 보양식의 종결자는 바로 용봉탕. 과거 임금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최고의 몸보신 음식인 용봉탕 속의 특별한 재료들을 찾으러 ‘코리아 헌터’ 이만기가 떴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용봉탕 속 주인공들을 <코리아헌터>가 따라가본다.


■ 용봉탕 속 귀한 몸, 용(龍)과 봉(鳳)을 찾아라!
용(龍)을 찾아 완주에 도착한 이만기. 안기섭(71세) 헌터는 논과 논 사이의 노지에 생물 향어를 냅다 투척한다. 잠잠했던 노지 위로 얼굴을 드러내는 주인공은 바로 용봉탕 속 용(龍), 자라. 자라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포획 금지종으로 오직 양식으로만 잡는 것이 허용된다. 본래 예민한 성질의 자라는 인기척이 있으면 노지 아래 흙 속에 숨어버려 쉽게 잡기 힘들다.


그때, 수면 위로 그물을 마구 내치는 헌터. 예민한 자라들을 한 곳으로 몰아 한꺼번에 잡기 위한 노하우이다. 그러나 안기섭 헌터는 맨손으로 잡은 자라에게 팔을 물려버린다. 자라는 생긴 것과 달리 포악한 성질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턱 힘으로 사람을 물어 살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길게 뻗은 목은 뒤집힌 제 몸을 다시 뒤집을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이런 자라는 힘만큼이나 효능이 좋아 <동의보감>에도 몸이 약해졌거나 허열이 있을 때 원기회복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자라에게 물리는 헌터의 작은 희생(?)으로 용봉탕의 용(龍)을 얻은 이만기, 미션 완료!


이번에는 제작진이 봉(鳳) 잡으러 간다. 충남 논산의 화악리에는 명품 봉을 볼 수 있는 집이 있다.


검은 것부터 흰 것, 심지어 얼룩무늬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런데 봉(鳳)의 모습은 까만 볏, 털 없는 발, 곧게 뻗은 4개의 발가락이 있어 일반 닭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 봉의 정체는 바로,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된 연산 오계이다. 특히, 기혈이나 영양부족에 좋다는 이 오계는 조선시대 숙종의 중병도 낫게 한 명약 중 명약이다. 여기저기 날고뛰느라 바쁜 명품 봉을 잡기 위한 이효원(58) 헌터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 용봉을 잇는 화룡점정! 육수의 기적! 명품 약초를 찾아라!

한편, 이만기는 용봉탕에 들어가는 약초들을 찾으러 산으로 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사방이 푸른 여름 산에 떨어진 이만기 앞에 도합 경력 70년에 달하는 양원모(46), 이태화(51), 신덕희(46) 헌터들이 은인처럼 나타났다. 초입부터 가파른 산행 길에 지친 이만기와 제피나무 가시에 피 본 제작진을 등 뒤로 한 채, 헌터들은 암벽을 길 삼아 특급 약초들을 캐기 위해 산에 오른다.


절벽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도, 삽주, 당귀, 천궁까지 용봉탕 기본 재료들은 물론, 여름 산 최고의 보물 꽃송이버섯까지 손에 넣은 헌터들.


무더운 여름,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용봉탕 속 육해공 특별한 재료를 찾아 나선 생생한 현장에 <코리아헌터>가 함께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