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93회 / 20170726
<강적들>
청와대 ‘캐비닛 문건’ 미스터리 추적
방송일시 : 7월 26일 수요일 밤 11시 / 193회
오는 26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는 ‘최순실-정유라-장시호의 비자금 미스터리’와 국정 농단 사건 재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청와대 캐비닛 문건’ 그리고 ‘이부진-임우재의 이혼 재판 뒷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주에는 일명 ‘박뿜계’ 의원으로 화제가 됐던 청문회 스타 더불어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이혼전문 이인철 변호사가 출연한다. 박범계 의원은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비자금 미스테리와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정유라가 연일 폭탄 발언과 돌발 행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변호인과 상의 없이 돌연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에 출석해 엄마 최순실과 이재용에 불리한 증언까지 서슴치 않고 쏟아내고 있다. 최순실의 변호인은 정유라를 어미를 죽이는 뱀, ‘살모사’에 비유하며 정유라의 행동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정유라는 “엄마 비자금은 장시호 언니가 숨겨 놓고 가로챘다”며 사촌언니 장시호를 공격했다. 이에 장시호는 “자꾸 이쪽을 걸고 넘어지려고 하는데, 제발 찾아서 (비자금이) 있으면 다 가져가 달라”고 응수했다. 비자금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최씨 가문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순실의 빅픽처’ vs ‘정유라, 장시호 개인의 미래를 그리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박범계 의원은 “정유라, 장시호 둘 다 맞는 말 하는 것 같다”며 “정유라와 장시호가 ‘서로 상대방이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데 ‘비자금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무엇보다 장시호든 정유라든 모두 비자금 관련한 중요한 주인공들”이라며 ‘비자금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시사하며 비자금 추적에 장시호와 정유라가 중요한 인물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박범계 의원은 정유라의 아버지인 정윤회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과거 최순실 못지않은 권력자였던 정윤회. 정윤회는 정유라에게 아빠라는 존재이다. 정윤회의 역할이라는 게 있다고 본다”며 정윤회가 딸 정유라의 판단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 청와대에서는 前 정부의 캐비닛 문건을 공개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쓰지 않는 캐비닛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과 자필 메모 등이 발견된 것. 문건에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지원방안,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어 前 정부의 적폐를 반증했다. ‘위안부 합의 문제와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등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문건을 두고 청와대가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 이라고 밝혀 사정정국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청와대는 왜 前 정부 문건 발견 후 약 2주 뒤에 문건을 공개 했는지, 문건이 남아 있을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제2의 종범실록이라고 불리는 캐비닛 문건이 국정농단 재판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지, 캐비닛 속 비밀에 대해 토론한다.
박범계 의원은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 “정유라의 법정 증언에 버금가는 굉장한 서류들이 발견 된 것”며 “문건이 정무수석실, 경제수석실, 민정수석실에서 모두 나왔다 이건 청와대가 다 움직인 것이다”며 前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평사원과 재벌가의 러브스토리로 세기의 로맨스라는 얘기를 들었던 이부진-임우재 부부에 이혼 선고가 났다. 3년여 간의 긴 공방 속 임우재에 86억 원의 재산분할과 월 1회 면접교섭권으로 판결이 난 것. 임우재는 이 같은 판결에 즉각 항소 의지를 밝혔는데, 과연 남데렐라의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이부진-임우재 이혼 전쟁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이와 관련해 ‘강적들’에 출연한 이혼 전문 변호사 이인철 변호사는 임우재 前 고문과 상담했던 내용의 일부 공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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