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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삼국지> / 4회 / 20170728

2017.07.31

<영웅 삼국지>


한중일 ‘마지막 황제’ 그들의 최후는?


방송일시 : 7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 4회


TV조선의 <영웅삼국지>는 이번 주 ‘마지막황제’편을 방송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영원할 것 같던 영광을 뒤로 한 채 역사 속 한 페이지로 사라져버린 ‘마지막황제’를 주제로 한국의 ‘고종’, 중국의 ‘아이신기오로 푸이’, 일본의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비교한다.


한국대표 역사가 심용환은 한국의 마지막 황제인 ‘고종’을 소개하며 “조선의 역사를 바꾼 마지막 황제다. 일반적으로 가장 무능한 왕으로 기억되지만 고종의 죽음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랑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객관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이어 고종이 커피를 좋아한 이유와 미국 선교사를 통해 발명왕 에디슨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뒷이야기도 전한다.


중국대표로 출연한 장위안은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아이신기오로 푸이’를 언급하며, 2세의 나이에 황제가 되어 청나라의 운명과 함께한 ‘푸이’를 언급한다. 이어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혼인법이 생겨나면서 중국 최초의 이혼남이었다는 사실도 공개한다.


특히 장위안은 일본대표인 ‘요시카타 베키’와 ‘다케다 히로미츠’를 바라보며 “사실 오늘의 주제를 처음 받았을 때 일본 대표들이 먼저 떠올랐다. 일본 대표들은 사실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 가 싶다. 어떤 태도로 이야기 하는 지 좀 봐야겠다”고 말하고, 일본 대표들은 서로 쳐다보며 좌불안석의 모습을 보인다. 이에 김응수는 “가장 보편적인 한국,중국 국민들의 생각일 것이다. 이걸 일본은 명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일본 대표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 오늘의 주제를 처음 들었을 때 긴장됐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실질적인 통치권을 가졌던 막부시대의 마지막 쇼군인 에도막부의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소개한다. ‘요시노부’는 29살에 절대 권력인 쇼군의 자리에 올랐지만, 2년 만에 1867년 ‘대정봉환’을 통해 막부의 통치권을 메이지 일왕에게 반납하며 일본 제국의 수립을 도운 인물이다.


TV조선 <영웅삼국지>는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도 민감한 관계인 한국과 중국, 일본 패널들이 모여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매주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삼국의 인물과 역사를 다루고, 숨겨진 비화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역사적 진실을 찾기 위해 ‘살벌한’끝장 토론도 불사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