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NEW 코리아헌터> / 63회 / 20170814
<NEW 코리아헌터>
무더위 잡는 ‘포항 황제물회 vs 제주 한치물회’
방송일시 : 8월 14일 월요일 밤 7시 50분 / 63회
■ 기획의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불볕더위에 입맛 잃은 대한민국을 구하라. 포항 앞바다 최고 몸값 자랑하는 대물이 들어간 포항의 황제물회와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다는 제주의 여름 한정 물회.
물회 속 특급 재료를 찾기 위해 여름 바다로 뛰어든 헌터들의 생생한 현장을 <코리아헌터>가 함께한다.
■ 물회의 성지 포항을 들썩이게 한 특급 물회
상상초월 특급 재료가 들어간 황제 물회를 맛보기 위해 코리아헌터 이만기가 장모 최위득 여사와 함께 포항을 방문한다. 50년 평생 물질을 해왔다는 해녀 강매자(63) 헌터는 배를 타고 나가 수심 12m 깊이의 바닷 속 입수를 한다. 40분 간 물질이 이어진 뒤엔 해삼, 멍게, 소라, 성게가 쏟아진다.
이어서 포항 앞바다에서 여름에만 볼 수 있다는 대물을 찾기 위해 포항의 방파제로 이동한 이만기. 헬멧에 수트, 낚시대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바다로 들어가는 박근영(43), 이영성(29), 이정훈(26) 헌터를 만난다. 그들은 대물을 잡기 위해, 갯바위 주변 암초지대에서 수영과 낚시를 혼합해 고기를 낚는 락쇼어 피싱(Rock Shore Fishing)을 보여준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며 낚싯대를 던져 봐도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대물. 그런데 그 때 헌터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대물이 뱉어낸 먹이. 그렇다면 대물을 낚는 것은 시간문제다. 대물이 남긴 흔적과 비슷한 크기의 가짜 미끼(미노우)를 이용해 유인해야 한다. 박근영 대장 헌터의 지시 아래 조명도 철수하고 대물을 기다리는 헌터들. 오직 어둠만 남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대물을 잡았다는 신호인 ‘히트’ 소리가 들린다.
■ 여름 바다 주인공 제주도 한정 물회
포항 황제 물회에 대적할 주인공은 바로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제주도 물회다.
밤이되면 제주의 정주항에는 한바탕 불빛 전쟁이 펼쳐진다. 김원일(58), 김성대(28) 부자 헌터는 일몰과 함께 항해를 시작한다. 모든 것이 기계화 됐지만 김원일 헌터는 아직까지도 직접 손을 이용해서 조업을 한다. 손으로 느껴지는 본인의 감과 경험이 녀석을 잡기에 더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집어등에 불이 들어오자 본격적으로 제주 바다의 자랑인 한치잡이가 시작된다. 오직 7~8월, 제주 연안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한치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게다가 최근 수온이 급격히 올라 어획량이 줄어들어 ‘금(金)치’로 불린다.
한치를 이용한 물회의 비법을 제대로 전수하기 위해 현상철(38)헌터가 나섰다. 제주식 전통 물회 비법에 따라 된장과 빙초산으로 육수 맛을 내고, 극강의 시원함을 전해줄 특별한 그릇까지 준비했다. 오직 지금, 제주가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싱싱한 한치물회는 한 입 먹는 순간 더위가 날아가는 것은 물론 오한까지 든다.
포항과 제주에서 펼치는 시원한 물회 대첩에 <코리아헌터>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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