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 196회 / 20170816
<강적들>
북(北) 도발은 현재진행형
방송일시 : 8월 16일 수요일 밤 11시 / 196회
오는 16일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북, 도발의 끝판왕’라는 주제로 북한이 괌 포격을 예고하며 한반도를 뒤덮은 전쟁 공포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와 강명도 경기대 북한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이날 이준석 위원은 “북한이 괌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국의 핵심 전략기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괌은 북한을 전략 폭격기로 초토화할 수 있는 전초기지이자 전략 허브이다. 특히, 한반도 유사시 증원 전력이 주둔하고 있는 곳으로 북한 입장에서는 눈엣가시로 보인다. 현재 괌에는 약 6천명의 미군 병력이 상시 주둔 중이며, 해군 및 공군기지에 ‘미국 3대 전략폭격기’ 등 첨단 전투기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 5일, 맥 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예방전쟁’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명도 경기대 교수는 “북한이 소형핵탄두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해서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미국은 동맹국을 지켜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적 위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이 ‘예방전쟁’이라는 카드를 꺼냄으로써, 북한의 전략 자산을 없앤 뒤 결국 전쟁 의지를 꺾어버리겠다는 의도”라고 미국의 전략을 분석한다.
한편, 북한의 도발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약 56분 간 전화통화를 하며 한반도 위기에 대해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현재 북한과 대화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한국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태우 건양대 교수는 “지금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굉장히 많이 추락했다. 중국은 계속 한국 때리기 하고 있고, 미국은 전에 없던 ‘미국 우선주의’를 내놓고 있으며, 북한은 한국을 대화 상대로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심지어 한국은 내부 분열까지 치닫는 상황이다. 앞으로 코리아패싱 점점 심화될 것”이라며 우려감을 드러낸다.
이밖에도 <강적들>에서는 ‘동북아 주변국들의 반응’과 ‘역대 한반도 최악의 위기史’를 짚어보며 한반도에 불어 닥친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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