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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 ‘자연愛산다’> / 20회 / 20170829
<조선팔도 ‘자연愛산다’>
방송일자 : 2017년 8월 29일 밤 7시 50분 / 20회
강원도 평창군 삼방산, 자연방랑객 지상렬은 민가 한 채 없는 오지에 드넓게 펼쳐진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살아가는 여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다.
이름 모를 작물이 주렁주렁 매달린 하우스에서 등장한 작은 체구의 여성. 양 갈래 머리를 하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하우스를 관리하다 만난 이 여성의 정체는 바로 <자연愛산다> 스물한 번째 주인공 ‘평창의 삐삐머리’ 박정자 씨.
7천 평 땅에 삼채, 마카, 차요테, 아마란스, 초코베리, 멜론 등 각종 특이 작물과 과일을 키우며 살아가는 박정자 씨는 사실 학원을 운영하던 남편 덕분에 넓은 아파트에서 부유하게 살던 ‘강남 아줌마’ 출신이다.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도시 생활의 피로함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은 점점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었고, 학창 시절 수학여행에서 반했던 설악산의 풍경을 그리며 모든 인연을 뒤로 한 채 14년 전 자연의 삶을 선택했다.
산 속에 살기 시작한 후로 우연히 농업에 눈을 뜨게 된 뒤 농업대학에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 타고난 센스로 수 천 평의 땅을 경매 받아 토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농업에 뛰어든 박정자 씨는 초보 농사꾼에게 농업의 노하우를 전수할 정도로 특이 작물과 과일 재배에 일가견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여자 혼자 몸으로 화장실도 없는 산 속에서 살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좋은 수입이 되어주는 작물들을 자식 키우듯 살아가다 보면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는 박정자 씨. 남미의 자양강장제라는 마카 가루로 환을 만들어 건강을 관리하고, 귀족 채소라고 불리는 세 가지 맛의 삼채로 김치를 담가 먹는 등 접하기 힘든 유기농 채소들로 건강식을 먹으며 건강하고 야무지게 살아가는 모습은 상렬의 부러움을 사게 했다는 후문.
넉넉한 마음의 누님이 되어준 정자 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한 남자가 등장한다. 지상렬은 그의 정체 때문에 무척 놀란다.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행복은 조건이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며 스스로 산 속에서의 삶을 일궈나가는 박정자 씨. 그녀의 통통 튀는 산 속 라이프가 TV조선 <조선팔도 ‘자연愛산다'>에서 8월 29일 화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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