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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속에 인문학> / 18회 / 20171010

2017.10.16


<배낭 속에 인문학>

방송인 박은지, 가수 우자 출연

 

방송일시 : 1010일 화요일 밤 10시 / 18회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여행과 인문학의 특별한 만남 <배낭 속에 인문학>. 이번 주에는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상천국 필리핀 그 중에서도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가진 세부로 떠난다. 필리핀 세부에서 20년간 지낸 자타공인 세부전문가인, 세부(Cebu)기술대학 최훈영 교수와 제자 박은지(방송인), 우자(가수)가 함께한다.

 

필리핀 세부! 어디까지 가 봤니?

필리핀의 보물이라고도 불리는 세부는, 필리핀 제3의 도시이다. 수상레포츠의 천국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휴양의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배낭속에 인문학>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세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필리핀 세부의 또 다른 얼굴을 공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상어,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필리핀 세부 섬의 남쪽에 위치한 오슬롭에 가면 매일 상어 떼를 만날 수 있다. 오슬롭의 상어 떼는 세상에서 가장 온순한 고래 상어. 고래상어는 현존하는 어류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상어로 현재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규정한 멸종위기 종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어종이지만 오슬롭에서만큼은 약 20 마리의 고래상어 떼와 인간이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고래상어는 오슬롭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필리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하늘이 선사한 선물이자 최고의 자부심이라고 한다. 지폐 뒷면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그려 넣는 필리핀 사람들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100페소 뒷면을 고래상어로 장식하고 있을 정도로 고래상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필리핀 세부에는 스페인이 있다.

필리핀 세부는 포르투갈의 바르톨로메 디아스(1488), 바스코 다가마(1498), 크리스토퍼 콜롬버스(1492)의 뒤를 이어 사상 최초로 세계일주 원정에 성공하는 에스파냐의페르디난드 마젤란에 의해 처음 발견 됐다. 그 이후 1571년 스페인에게 정복 당해, 327년간 필리핀 세부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런 까닭에 필리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는 자연스럽게 스페인의 문화가 영향을 받는다.

 

필리핀의 화폐 페소는 스페인(에스파냐) 식민지 시대의 산물이며 필리핀 대표 맥주 또한 스페인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필리핀의 음식 레촌은 스페인의코치니요 아사도에서 유래된 것이고, 스페인의 스튜에서 유래 된아도보’, 원래 스페인 요리지만 필리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을 시킨 칼데레타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필리핀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최훈영 교수와 제자 박은지(방송인), 우자(가수)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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