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감정쇼 – 얼마예요?>  

'아내는 모르는 남편의 빚'

방송일시 : 10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 4회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는 부부가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크고 작은 ‘감정(感情)’들을 돈이나 숫자로 풀어보는 신개념 토크쇼다. 다양한 연령층의 연예인 부부들과 전문가 패널이 매주 ‘돈’과 관련된 한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가격을 책정해 본다.

이번 주에는 이윤철·조병희 부부, 안지환·정미연 부부, 임혁·김연희 부부, 윤기원·황은정 부부, 강재준·이은형 부부 등이 출연한다. 감정가 공개 직전, “아내가 모르는 빚이 있습니까?”라는 MC 손범수의 질문에 아내들은 “우리 남편에게는 빚이 없다”, “내가 알기론 없다”라고 말했지만 이윤철, 윤기원은 ‘빚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특히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편의 첫 월급 중에서 단돈 만 원만 받았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이윤철은 결혼 후 첫 월급 17만 원을 전부 어머니에게 드렸고, 조병희는 시어머니로부터 그 중 단돈 만 원을 받았다고 전한다. 당시 막막한 상황에 조병희는 “이렇게는 못 살아”라며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윤철은 “어머니께서 아들의 첫 월급봉투를 받아 보고 싶어 하셨다”라고 해명한다.

한편, 성우 안지환의 아내 정미연은 “남편이 자신 몰래 진 빚이 있다면 이혼까지도 생각할 거 같다”고 폭탄 발언을 던진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결혼 후 더욱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4개월 차 신혼부부 개그맨 강재준-이은형이 출연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쁜 일정 때문에 제주도로 짧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신혼 첫날부터 따로 침대를 사용했다”고 전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아내 이은형은 “남편이 없는 게 가장 잠이 잘 와요”라고 고백해 혼 선배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긴다.

‘돈’과 관련된 연예인 부부들의 화끈한 이야기와 ‘아내는 모르는 남편의 빚’의 평균 금액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