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 클럽> / 113회 / 20171114
어둠 속 가려진 진짜 북한! 북한 지하세계의 충격 실체
방송일시 : 11월 14일 화요일 밤 10시 / 113회
▶평양 지하철의 비밀! “평양 지하철 내부에는 김부자를 전용 공간이 존재?!”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평양 지하철을 건설한 최태선이 출연해 평양 지하철의 비밀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1969년 사회안전부 소속 조선인민경비대에 입대해 18살 어린 나이에 평양 지하철 건설 인력으로 발탁돼 지하철 건설에 필요한 일체 자재를 공급하고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평양 지하철은 김 부자를 위한 전용 공간이 존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반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도는 지하1층으로, 핵 공격으로부터 김 부자를 모실 수 있게 지하 150m를 더 파서 은밀히 지하2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하2층을 내려갈 시 비밀 엄수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들어가고, 누설하는 순간 총살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석궁에서 바로 연결되는 광명역 아래 지하2층을 내려가면 김일성을 위한 차가 대기해 유사시에 차를 타고 서포역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자의 비밀통로는 차 1대만 지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 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일성경기장이 있는 개선역 지하에는 경기장 크기의 공간이 존재학 전쟁 시 간부들과 작전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옆에는 유사시 원자탄이 터져도 오염되지 않는 물을 먹을 수 있게 샘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평양 지하철 내부에는 북한 주민들도 모르는 전쟁 시를 대비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공간 입구는 3가지를 방어하는 문인 3방문이 있고, 원자탄 폭발 시 발생하는 빛, 소리, 폭발물 잔해를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다가, 전시 때 3방문이 내려와 하나뿐인 지하철 입구를 봉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독입수! 2017 현재 평양지하철 영상 최초공개! “평양 지하철은 트렌드의 중심?!”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2017년 평양 지하철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영상 속 깔끔한 내부와 온도와 습도가 표시는 물론 방송 시청도 가능한 전광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상에서 지하철 안에서 여유롭게 스마트폰을 하는 북한 주민의 모습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평양 지하철은 유행에 민감한 평양시민들이 주로 이용해 북한에서 가장 빠른 유행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입 모아 설명했다. 또한 평양 지하철 삼흥역과 황금별역을 가면 굉장한 미인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오지탄광의 충격 실체! “수만 명의 탄광 노동자들의 무덤이 있는 버럭산의 비밀”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아오지탄광 출신의 김지운이 출연해 북한 탄광의 처참한 실태를 이야기했다. 그는 탄광 인력을 보충하라는 방침이 떨어져 강제로 7년 복무제로 탄광에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덥고 습한 탄광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안전장비도 없이 노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탄광에서는 수시로 발생하는 폭파 및 추락 사고에 늘 불안감을 안고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된 노동을 피하기 위해 탄광 선전대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전 활동을 하며 탄광에 들어가는 노동자들 앞에서 공연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전 활동을 통해 적성을 찾게 되었고, 힘든 탄광 생활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오지탄광 옆 버럭산의 비밀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버럭산은 탄광을 파고 남은 버럭(토사물)이 쌓여 만들어진 인공적인 산이다. 그는 버럭산의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수많은 점들이 있는 버럭산의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보이는 점들이 수만 개가 넘는 탄광 노동자들의 무덤이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그는 고된 노동과 열악한 환경에서 위로가 되어줬던 북한 영화 <임꺽정>의 주제곡 ‘나서라 의형제여’를 불러 스튜디오를 눈물의 바다로 만들었다.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해 200여명 사상! 6차례 핵실험으로 지반이 약해진 탓?!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6차 핵실험을 감행한 풍계리에 위치한 지하세계인 핵실험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 지질실험연구원 출신 서재평은 해발 2,000m 이상의 고산지대와 민간인 통제가 용이한 풍계리가 지질할 적으로 핵실험을 하기 용이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 아사히TV에서는 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돼 200여 명이 사망됐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그는 6차례 반복된 핵실험으로 지반이 약해져 지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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