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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12회/20171125
<시골빵집> / 12회
방송일시 : 11월 25일 토요일 밤 11시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연예인들이 직접 소박한 빵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 <시골빵집>. 이번 주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김영호와 김선경, 아이돌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시골빵집을 방문해 각자 자신 있는 빵에 도전한다.
점심 시간이 되자 김선경은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시골빵집 식구들에게 푸짐한 점심을 차려낸다. 밥을 먹으며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로 흐르고 김선경은 “몇 년 전 여의도에 카페를 운영했었다”고 밝힌다. 이어 “그때 김국진과 소개팅을 할 뻔 했었다. 수지 언니보다도 내가 먼저였다”라는 아찔한 폭탄선언으로 김국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김국진은 “카페에 같이 갔던 전현무가 내 의사는 묻지도 않은 채 소개팅을 주선한 것이다”라며 변명을 했지만, 이를 듣던 윤정수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것”이라며 김국진의 말을 받아쳤다.
이어 모두 한 번씩은 경험한 실패담 이야기가 나온다. 김선경의 여의도 카페가 망한 이야기를 하자 김국진은 이에 보태어 “이수경이 과거에 카페 2개를 운영했었다”고 폭로했고, 이수경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웠다”고 말하며 씁쓸해 한다. 이어 김국진은 예전 작은 케이블 방송사를 차렸다가 망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국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후가 되어 본격적으로 빵집 식구들은 ‘빵 만들기’에 돌입한다. 빵집 사장 김영호는 자신의 명예를 걸고 ‘바게트’에 도전한다. 거기에 잘 구워진 바게트 사이에 버터와 팥 앙금을 넣은 ‘앙버터 바게트’까지 도전한다. 이어 이수경은 양파와 콘 옥수수를 넣은 고소한 ‘양파 빵’을 만들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김국진과 이선경은 포카치아에 매콤달콤 고추 청을 바른 ‘고추 청 포카치아’에 호기롭게 도전한다. 이웃 마을까지 찾아가 구해 온 고추 청을 포카치아 반죽에 발라 타지 않도록 열풍으로 구워낸 김국진은 자신의 빵에 자화자찬하며 그 독특한 비주얼과 맛에 감탄한다. 김국진의 빵을 맛본 다른 빵집 식구들도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속 재료가 적게 들어간 탓에 빵의 가격은 500원으로 책정됐고, 씁쓸해진 국진은 “내 빵은 500원을 넘어간 적이 거의 없다. 20년 전 국진이빵도 지금도 늘 500원이다”며 셀프 디스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국진, 이수경, 윤정수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김영호, 김선경, 차오루, 알바생 100% 민우의 좌충우돌 유쾌한 제빵 도전기는 11월 25일 토요일 밤 11시, TV조선 <시골빵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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