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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 72회 / 20171130

2018.03.06

인생다큐 <마이웨이> 72회 이은하

방송일시 : 11 30 목요일 10

 

‘님 마중’, ‘밤차’,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모습처럼’ 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이은하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1970~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은하. 그녀의 수많은 후배들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모습처럼’을 리메이크 만큼 주옥 같은 노래들을 부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엔 9 연속 ‘10 가수상 수상 물론 가수왕도 3번이나 차지 했던 톱스타 가수 이은하.

 

하지만 어느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린 그녀가 다시 돌아 왔을 대중들을 충격에 빠졌다. 이유는 바로 예전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거대해져 버린 때문이었다. 희귀병인 척추전방전위증을 앓으며 고통을 잊기 위해 찾았던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3개월만에 체중이 15kg 증가한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이은하의 정기검진 현장이 공개되고 그녀가 수술대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도 공개된다.

 

이은하의 아버지는 이은하가 13살이 되던 무렵, 자신의 꿈이었던 가수의 길을 걷게 했다. 아버지의 혹독한 트레이닝에 그녀는 가수가 되었지만 그로 인해 유년시절은 잃어 버려야만 했다. 나이까지 속이며 데뷔 그녀는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때문에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한때는 사채 빚이 50억까지 늘어나면서 집에서 전화를 받는 것조차 겁이 났었다고 밝힌 이은하. 가수 이은하는 결국 파산신청을 하고 면책을 받기까지 너무도 힘겨웠던 삶을 덤덤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는 가족이라는 이름 앞에 아버지를 용서했다고 밝힌다.

 

그녀는 미움, 원망, 사랑. 모든 지금 보니까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간다. 언제 나이가 이렇게 됐는지도 모르겠고, 어머니 아버지가 저렇게 눈가에 주름이지고, 뜨기도 힘들어 하시는 모습 보니까 그냥 속상했어요. 다른 이별을 준비해야 된다는 그게 조금, 조금 서글프다라며 소회를 밝힌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의 여유을 찾았다. 남은 희망은 오직 노래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아직까지도 그녀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작은 콘서트를 연다. 사랑을 받은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모습처럼’부터봄비까지, 주옥 같은 그녀의 노래들로 공연장은 금세 감성에 물든다.

 

이은하는 어느 순간 동생이 ‘그럼 하고 싶은데? 라고 물어보는데, 노래밖에 없는 거예요. 제가 지금 57 살면서 자는 시간 빼고는 아마 노래하는 시간이 가장 많았던 같아요. 사탕발림으로 가식이 아니라 저는 노래하는 전부였던 같아요라고 말한다.

 

벼랑 끝에서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이은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30 () 10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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