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시그널> / 5회 / 20171201
<시그널> / 5회 / (교양프로그램)
죽을 때까지 모은다, 저장강박 할머니를 구출하라!
방송일시 : 12월 1일 금요일 밤 11시
기획의도:
TV조선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시그널>(이하 시그널)은 위기의 현장에서 처한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를 포착하여, 생생한 사건의 현장을 취재하고, 제작진과 전문가집단이 출동해 주인공을 구출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전천후 솔루션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처참할 정도로 심각한 쓰레기집에 사는 할머니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출동했다. 급하게 현장을 찾아가보니, 할머니의 집에는 각종 고물과 쓰레기들이 넘쳐났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죽은 쥐와 개의 두개골 등 동물의 사체까지 뒹굴고 있었다. 그런데도 할머니는 틈만 나면 주변을 돌며 계속 쓰레기를 주워와 집에 쌓아두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제작진에게 한사코 자신의 방만은 보여주지 않으시는 할머니! 도대체 그 안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긴 설득 끝에 어렵게 들어간 할머니의 방. 문을 열자마자 악취가 진동했고, 방안에는 겨우 몸 하나 누일 공간만 남겨두고 천장까지 온갖 고물과 쓰레기로 가득했다. 심지어, 썩은 음식물과 쓰레기, 고양이들까지 뒤엉켜 생활하는 할머니의 방. 할머니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방 안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탓에 화재의 위험마저 있어보였다!
손석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필요없는 물건들을 쌓아놓고 버리지 못하는 것을 ‘저장강박증’ 이라고 한다. “저장강박증’은 인간의 공허함이 만든 질병입니다. 마음속 허전함을 물질로 채우는 데서 비롯하죠. 내 손에 물건이 있어 얻는 만족감과 남들로부터 받는 인정, 관심에 집착하다 증상이 악화합니다. 물건으로 빈 공간을 채우면서 고독을 잊고 풍족하다고 착각하는 거죠”라고 할머니의 증상을 분석한다.
심지어 할머니는 개, 고양이, 오리, 칠면조에 이르는 온갖 동물들까지 집착하듯 모으고 있었다.그 러나, 동물들을 모으기만 할 뿐, 제대로 돌보지 못해, 동물들은 각종 기생충과 피부병으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사상 최악의 쓰레기집에 중학생 손녀도 같이 살고 있다는 것!
손녀는 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고, 집밖으로 돌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루하루 위태로운 생활을 하는 손녀와 쓰레기 더미에 갇혀 지내는 할머니와 손녀를 구조할 수 있을까?
TV조선 <시그널> ‘죽을 때까지 모은다’ 저장 강박 할머니편이 오는 12월 1일 (금)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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