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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감정쇼 – 얼마예요?> / 13회 / 20171218
<인생감정쇼 – 얼마예요?> / 13회
방송날짜: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 이번 주에는 ‘네 거냐 내 거냐’라는 주제로 ‘부부간의 공동명의’ 와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남편 소유권 문제’ 등에 대해 토크를 나눈다.
먼저 ‘부부 공동명의’라는 주제가 공개되고, MC 손범수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에게 ‘집 공동명의로 하셨나요?’라고 묻자 조갑경은 “애초에 그런 생각도 못 해봤다. ‘공동명의’의 중요성은 방송으로 나중에 알게 됐다”라는 의외의 대답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남편 홍서범은 “내 돈으로 했는데 당연히 내 명의로 해야지”라며 발끈했고, 조갑경은 “사실 내 이름으로 넣은 청약이 당첨된 것”이라는 진실을 폭로하면서 스튜디오에서 부부싸움이 발발되기도 했다.
이어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편 이윤철의 세상 떠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폭탄발언 했다. 조병희는 “평소 친구들을 만나 스트레스 해소할 때도 이 얘기를 나눈다”고 태연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에 이윤철은 “과거에는 그러지 않았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돌변했다. 평소 아내들이 건전한 주제로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 패널은 “이론상 남성의 평균 수명이 여성보다 7~8년 정도 짧다”며 아내 조병희를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다음 주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남편 소유권’에 대한 주제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핏빛 전쟁’에 대한 에피소드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성우 안지환은 “아내와는 대화를 하려고 해도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냉정하게 봐주는 건 어머니다”라고 발언해 어머니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었다. 이말을 들은 가수 조갑경은 “내 남편 아닌데도 정말 짜증난다”, 소통전문가 윤태익은 “자식이 영원히 엄마 편이란 건 본능”이라고 말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전쟁’에서 ‘악독한 시어머니’역할을 도맡아 했던 배우 서권순이 출연해 악독한 시어머니의 정석을 보여주며 출연자 전원을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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