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 클럽> / 122회 / 20180116

2018.03.07


 


<모란봉 클럽>  / 122

생존을 거래 <북한 최고의 협상꾼>

방송일시: 2018 116일 화요일 밤 10

 

출연: 노경미(생존의 여왕) 이영주(태국 감옥 반장)  김혜숙(국경 황금인맥) 한서희(인민보안성협주단)

최태선(러시아 벌목공) 한유미(북한 놀새)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김일국(남한정착 2년차 CEO)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김지영(김일성 종합대학)  김가영(북한 유치원 교원) 이유미(북한 장사의 )

김은아(양강도 혜산)

/ 안지환, 성대현, 김경화, 이병진

 

생존을 거래! <북한 최고의 협상꾼> 총출동!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일명 생존의 이라고 불리는 북한 최고의 협상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숨이 위협되는 절박한 순간에 놀라운 협상력을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던 이야기부터, 위험천만한 국경 지역에서 크게 돈을 있었던 이야기까지! 최고의 협상꾼들이 모인 만큼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절반 이상의 탈북민이 거쳐 오는 ! 전설의 태국감옥전격 해부!

             모란봉클럽에 처음 출연한 이영주는 탈북 과정 태국감옥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며 감옥 안에서 협상의 신이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영주가 거쳐 왔다는 태국 감옥은 탈북민 절반 이상이 경유하는 ! 이날 모란봉클럽의 회원 다섯 이상이 태국 감옥을 거쳐 왔다고 손을 들어 이를 증명했다. 태국 탈북 루트는 몽골 탈북 루트의 경비가 심해지면서 떠오른 곳이다.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지역에서는 3개국의 국경분쟁 때문에 군대가 주둔하지 않아 메콩강을 통해 태국으로 입국하는 것이 탈북민들에게는 황금 루트가 ! 이에 김지영은 <경찰에 잡혀야 산다?!>라는 키워드를 소개했다. 탈북 과정 태국에 도착 전까지 신분이 없는 불법 입국자로 숨어 다녀야 하던 것과 달리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브로커마저 얼른 경찰에 붙잡히라고 지시했다는 ! 반나절 넘게 헤매 겨우 들어간 경찰서도 탈북민들을 너무 많이 대해 하던 일처럼 진행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서 태국 루트를 거쳐 패널들은 우여곡절 끝에 들어가게 되는 태국 이민자 감옥의 열악한 시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짓 되는 안에 200 이상 되는 탈북민이 곳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어 태국 감옥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했다. 수많은 탈북민이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에 남한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은아는 감옥 안에서의 은밀한 돈거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힘이 세고 많은 사람이 많은 탈북민 사이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각자 누울 있는 자리가 돈으로 거래가 된다는 ! 자리를 돈이 없는 사람들은 냄새나는 화장실 옆자리를 수밖에 없다고 열악한 현실을 증명했다.

한편,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함께 지내는 태국 감옥 안에서 이영주가 협상가의 역할을 있었던 이유는 감옥 반장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용소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감옥 반장은 먹을 것을 분배하거나 새로 오는 사람들의 자리 배정까지 하는 힘을 가졌다고 한다. 이영주는 태국 감옥 안에서 탈북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던 직원에게 편지를 이해를 구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대변해 의사를 전달하는 등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순간들을 이야기했고, 모두 그녀를 태국 감옥 설득의 여왕으로 인정하였다는 후문.

이를 듣던 최태선은 <수용소 럭셔리 라이프>라는 키워드를 소개했다. 러사아 벌목공으로 파견되었다가 탈출해 러시아 UN 통해 난민신청을 한국으로 있었던 최태선은 난민 증명서를 받고 러시아 모스크바 수용소에서 머물던 이야기를 시작했다. 모스크바 수용소는 호텔 같은 침대는 기본, 러시아식으로 차려주는 식사가 매일같이 나온다고 전했고 난민 증명서를 가지고 자유롭게 시내도 다녀올 있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에 김일국은 러시아는 1951 난민 협약에 서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난민이라는 증명서만 있으면 나라 경찰에게 보호를 받을 있다는 것이고, 태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불법 이민자로 감옥에 수감되고 한국으로 추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협상은 인맥 하나로 통한다!

             김일국은 <북한의 협상 자리에서 OO 준다>라는 키워드로 북한의 협상 문화를 설명했다. 남한 회원들은 OO 들어갈 단어를 추측했고 김일국은 스티커를 명함이라는 단어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북한에서는 협상 자리에서 명함을 주고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협상 테이블에 앉기 모든 인맥을 동원해 상대방의 정보를 파악하고 심지어는 뇌물까지도 만나기 전에 준다고 한다. 이에 모란봉클럽에 처음 출연한 김혜숙은 국경 지역에서 인맥 마당발로 본인을 소개했다. 김혜숙은 황금 인맥으로 남편을 지배인의 자리까지 올려놓았으며 25년간 인맥을 통한 장사로 크게 성공했다고 전했다. 수입이 평균 2500위안! 북한 노동자들이 10 동안 일해서 있는 돈을 달에 수준이었다고 이야기하자 모든 패널이 놀랐다. 골동품에 사향까지 판매하며 크게 장사를 했던 김혜숙은 물건을 빼앗기는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살아남았다고 한다. 휘발유와 라이터로 물건과 함께 목숨을 걸겠다거나, 추운 겨울에 아기를 업고 세관 사무실 앞에서 밤을 새우는 등의 독한 방법으로 성공할 있었다고 모두 장사꾼의 협상 방법에 놀랐다는 후문.

 

도박 같은 탈출! 사다리로 운명의 협상을 여인!

             <극적인 탈북의 협상 무기>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나온 노경미는 중국으로 탈북해 10 넘게 숨어서 살던 신분을 찾아서 당당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한국으로의 입국을 결심하게 된다. 혼자서 집을 나와 베이징에 있는 한국 대사관을 찾아 나선 노경미는 대사관 앞에서 번째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한국 대사관 곳곳에는 삼엄한 경비대가 있던 ! 노경미는 괜한 무서움에 동네 바퀴를 빙빙 돌다가 미국대사관을 발견하였고, 때마침 공사 중이라 경비원은 앞에 명뿐이었던 것을 발견! 노경미는 기회를 노려 미국 대사관의 담을 넘기를 결심한다. 노경미는 택시를 타고 시장으로 갔고 3단으로 접히는 사다리를 구매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대낮에 사다리를 타고 3m 넘는 담을 넘게 된다. 다행히 공사 중이었던 대사관 마당에 흙더미에 떨어지게 노경미는 당당하게 미국 대사관으로 들어갔지만, 혹시라도 북송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을 졸였다고 한다. 그러나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 주머니에 있던 약을 꺼내 북한으로 보내면 약을 먹고 죽을 거라는 말로 대사관 직원들을 협박시키기까지 했다고. 그러나 당시 약이 감기약이었다는 말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어 노경미는 미국 대사관에서 미국으로 망명 신청하지 않았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유는 탈북하면서 헤어졌던 외동딸 때문. 딸을 만나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서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도착하자마자 딸의 신원을 조회해 봤지만 그런 사람이 없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희망을 놓지 않고 한국 정착을 열심히 하던 어느 ! 걸려왔던 통의 전화를 아직도 잊을 없다고 한다. 두만강을 건넌 날짜와 딸의 이름을 묻는 사람은 다름 아닌 국정원 직원, 바로 애타게 찾던 딸이 한국에 것인데, 12 만에 듣는 딸의 목소리에 눈물만 흘렸다고 했고 이야기를 들은 남북한 패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12 만에 상봉한 노경미의 딸과 전화 연결을 했고 현재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모녀의 모습에 흐뭇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모란봉 X-파일! 북새통> 북한의 화려한 행사현장!

           이날 모란봉 X-파일 북새통에서는 북한의 화려한 행사현장과 관련한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보게 영상은 여명거리 준공식 현장이었다. 말로만 듣던 여명거리의 준공식 풍경과 컷팅식에 김정은이 등장하는 모습에 모든 패널이 집중! 영상이 끝난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처참한 건설현장에 이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열악한 환경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번째로 영상은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현장! 기존에 봐왔던 열병식 영상과 달리 가까이에서 촬영된 영상에 다들 놀라워했고 오차 없이 맞춰 행렬하는 모습에 놀랐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는 무도회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고, 각자의 경험담과 함께 모란봉의 마스코트 박수애와 김일국이 군중무용 시범을 보여 이야기가 한껏 풍성해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