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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 83회 / 20180215
인생다큐 <마이웨이> / 83회
배우 김병기의 황금빛 배우인생 조명
방송일시 : 2월 15일 목요일 밤 10시
■ 데뷔 50년차 배우, 영원한 현역을 꿈꾸는 배우 김병기의 이야기
■ 드라마<황금빛 내사랑> 회장님 역의 김병기, <마이웨이>출연!!
■ 김병기, 아내와 함께 가꾼 경기도 여주 전원주택 최초공개
■ 박시후, 신혜선 이구동성 “김병기 선생님, 부드럽고 편하다“
시청률 40%를 넘기며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노양호 회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병기. 데뷔 50년차 대배우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인생이야기가 방송된다.
초등학교 3학년, 연기를 잘 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의 꿈을 키웠던 소년. 김병기는 오직 배우가 되기 위해 가출을 감행해 친구 집에서 라면을 먹으며 서라벌고등학교 입시를 준비, 당당히 합격 했다. 하지만 아들이 의사가 되길 바라셨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등록금이 없었던 김병기는 결국 어머니의 반지와 팔찌를 가지고 나왔고, 등록금을 해결해, 대배우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부모님께서 (연기를) 반대하셨죠
그래서 친구 집에 가출해서 라면 먹으면서 시험을 봐서 합격을 했는데
등록금을 안 주셨어요 그래서 어머니 팔찌, 반지, 귀걸이 같은 걸
등록금 대신해서 이걸 가지고 간 거예요
그래서 대문 앞에서 어머니 하고 협상을 하는 거예요
이거 드릴 테니까 등록금 주세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들어와’ 그러면서
맞교환 했어요 그게 아마 협상의 원조입니다
- 김병기 인터뷰 중 -
하얀 설원 위,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한 경기도 여주, 김병기의 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지치고 힘들 때면 부부가 함께 찾아 자연을 벗삼아 몸과 마음을 쉬는 곳. 집 앞에 눈내린 풍광을 감상하며 마치 황제가 된 듯 자연이 주는 사치를 누리며 살고 있는 부부. 그 곳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보다 더 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
앞으로는 이제부터 남은 날까지는
제가 희생하고 봉사하고
그러한 뉘우침으로 살겠습니다
제 마음의 소리지만 아내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 김병기 인터뷰 중-
근엄한 카리스마! 상대방을 압도하는 연기로 왠지 엄하고 무서울 것 같은 이미지의 김병기. 그러나 카메라 밖에선 후배들에겐 한없이 자상한 선배로, 아내에겐 세상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가 된다. 대세배우 박시후, 신혜선이 얘기하는 대선배 김병기의 의외의 매력과 하얀 설원위에 써 내려간 아내를 향한 사랑까지, 알고 보면 로맨티스트 김병기의 반전매력도 공개된다.
촬영하실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시고
되게 엄해 보이시고 그런데
촬영 끝나면 굉장히 부드럽고 자상하고 젠틀하고
그리고 또 후배들한테 격려의 한 마디씩(해주세요)
꼭 만나면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시후야. 응원한다. 파이팅’
처음 뵐 때부터 그렇게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힘이 됐어요
- 박시후 인터뷰 중 -
노양호 회장하고 지안이하고
포옹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까마득한 선배님이시고 (그래서)
선생님이랑 그런 다정한 장면을 찍으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선생님이랑 찍을 때는 하나도 안 불편하고
이렇게 안겨 있는 게 너무 편한 거예요
그래서 카메라 안 돌 때도 계속 이렇게
선생님이랑 안고 있었어요
- 신혜선 인터뷰 중 -
어느덧 데뷔 50년차 대배우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연기와 대본 앞에서는 언제나 아마추어의 자세로, 22살의 열정으로 돌아간다는 김병기.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촬영 현장에서도, 까마득한 후배들 사이에서 무게 중심을 잡고 연기하는 김병기의 깊은 내공부터, 지금의 김병기를 만들어준 원로 감독 들과 함께한 즐거운 식사 자리도 공개된다.
대배우 김병기의 첫 다큐, 그 속에 녹여낸 인생이야기는 2월15일 밤 10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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