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 클럽> / 128회 / 20180227

2018.04.05

<모란봉 클럽> / 128

<평창을 뒤흔든 북한 여성 파워!>

방송일시: 2018 227일 화요일 밤 10

 

출연: 유나(화교 4) 안찬일(탈북 박사 1) 최신아(최연소 무용감독) 이현서(TED 강연자)

김혜숙(글로벌 인권 활동가) 한서희(인민보안성 협주단)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김일국(남한정착 2년차 CEO)  이유미(북한 장사의 신)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김지영(김일성 종합대학)           김가영(북한 유치원 교원)

/ 안지환, 성대현, 이병진

 

남북이 하나 된 세계인의 축제! 평창을 뒤흔든 북한 여성 파워!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이번 2, 평창에서 열린 세계인이 축제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에 평창을 찾아온 김여정과 현송월, 북한 응원단까지 북한의 여성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와 관련하여 낱낱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분단 이후 최초의 백두혈통의 방남! 백두공주 김여정의 모든 것!

이번 평창에서 열린 동계 스포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주요 인사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김여정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분단 이후 백두혈통의 첫 방남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김여정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2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여정의 방남과 관련해서 남북한 패널들은 크게 놀랐고 의외로 수수했던 모습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김여정의 방남 23일을 네 가지의 키워드로 살펴보았다. 첫 번째로 공개된 키워드는 ‘백두공주의 품격’이었다. 모든 일정에서 턱을 도도하게 든 자세를 유지하던 김여정. 이에 안찬일은 심리학자들에게 교육을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김일국 또한 국제사회의 시선으로부터 본인을 지키기 위해 코칭을 받고 왔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김여정의 방남 내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한 여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인물은 바로 조평통의 부장인 김성혜. 대남통이라고 불리는 그녀는 2013년에도 남북 대화의 수석대표로 판문점에 나왔던 인물이다. 20살이나 어린 김여정의 비서 역할을 하며 자존심이 상했을 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한서희는 김여정 가까이에서 행사를 하는 것 자체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반론했다. 이어 김여정과 함께 했던 경호원의 정체는 호위총국 소속으로 김정은을 보호하는 1호 경호원들을 보낸 것이라고 해 모두 놀랐다는 후문. 두 번째 키워드는007 가방의 비밀’23일 동안 김여정 일행이 소중하게 들고 다니던 가방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가방의 비밀은 210일 김여정이 청와대에 방문하면서 밝혀졌는데, 가방 안에 있던 파란색 서류파일을 꺼내며 “특명을 받고 왔습니다”라고 발언해 큰 화제가 되었다. 그것은 바로 김정은의 친서였고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양을 방문하라는 내용이 들어있을 거라고 안찬일은 추측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문재인과 김여정’으로 김여정의 방남 기간 동안 총 네 번의 만남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감을 사진으로 함께 보며 이야기했다. 개막식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의 악수 장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불렀고 이후 아이스하키 경기와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귓속말을 하고 손을 잡는 등 급속히 가까워진 것을 보며 패널들은 역시 한 민족이라는 감정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제가 말을 잘 못 합니다”’라는 김여정의 발언이었다. 방남 일정 내내 말을 아끼는듯한 모습을 보였던 김여정. 이에 안찬일은 “말을 잘 못 합니다” 발언 속에서도 “평양에 꼭 오세요”라는 말을 세 번이나 언급한 것을 보아 김정은의 특명을 이행하기 위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철웅은 함께 방문한 김영남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에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했다. 김여정의 방남 이후 북한 노동신문 1면에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쏟아졌고 김정은과 김여정이 함께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이 올라오는 등 김정은이 김여정에게 무한 믿음을 주고 있다는 패널들의 이야기를 증명했다는 후문.

 

북한 여성파워 총출동! 파격과 반전의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 뒷이야기

평창을 방문한 김여정만큼이나 큰 이슈가 되었던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온 최신아와 김철웅! 문체부의 초청을 받은 김철웅과 달리 최신아는 5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었다고 이야기해 모든 패널이 놀랐다는 후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했고 화려한 무대매너와 남한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평양음악무용대학 출신인 김철웅은 무대 위에서 얼굴을 아는 선후배들을 지켜보며 순간순간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고 이야기했고 최신아는 음악에 맞춰 현란하게 비치는 조명들을 보며 북한에서의 생각에 울컥했다고 한다. 이어 삼지연관현악단의 윤범주 지휘자의 영상을 함께 감상했고 김철웅은 본인과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철웅의 사연을 듣던 김일국은 자신 또한 그곳에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바로 김주향이라는 가수가 바로 그 주인공! 김주향은 김일국이 학창시절 좋아했던 첫사랑이었다는 이야기에 모두 궁금해했고 어릴 적 남한에서 공연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갖춘 김주향과 관련해 즐겁게 이야기를 누었다. 그뿐만 아니라 현송월 단장의 노래와 이슈가 되었던 공연들을 함께 감상하며 그날의 감동을 스튜디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

 

극비 만남!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미국 정상들과 만난 탈북 여성들!

이날 모란봉클럽에 오랜만에 출연한 이현서와 김혜숙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만난 인물들! 두 사람은 극비로 진행된 만남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모란봉클럽에서 최초 공개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모든 패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펜스 부통령을 만나기 전 미국에서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이현서는 강력했던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만남부터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20분간의 대화 내용을 이야기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에 관련해서 김혜숙은 미국 대사관에서 걸려온 전화에 ‘펜스가 뭐예요?’라고 대답했다고 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어 극비로 진행된 면담에서 김혜숙은 북한에서 힘들었던 이야기부터 탈북과정 중 인신매매와 북송으로 고통받았던 이야기를 했고 하나원에서 그린 북한 생활과 관련된 그림을 보며 현장에서 일행들이 많은 감동을 하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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