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 클럽> / 132회 / 20180327

2018.04.06

#<통일준비위원회, 모란봉클럽> 132회 보도자료

<김정은의 화끈한 초대! 2018 남북 정상회담!>

방송일시: 2018327일 화요일 밤 10



출연:   신현경 (前 청와대 출입 기자) 김정우 (TV조선 북한 담당 기자)
          안찬일 (탈북 박사 1호)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박향수 (재일교포 3세)       한서희 (인민보안성 협주단)
          이유미 (북한 장사의 신)     김철웅 (북한 피아니스트) 
          김지영 (김일성종합대학)     김가영 (상위 1% 엄친딸)   
          박수애 (북한 리듬체조))      김일국 (남한정착 2년차 CEO)
        / 안지환, 성대현, 이병진


▶ 김정은의 화끈한 초대! 핫이슈 2018 남북 정상회담!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정은의 파격 행보, 2018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주제와 관련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을 초 근접에서 촬영했던 신현경 기자부터 북한 실세 김영철, 리선권과 실제로 실무회담을 했던 문성묵, TV조선 북한 담당 김정우 기자까지 쟁쟁한 인물들이 대거 출연한다.


▶ 김정은의 연이은 파격 행보! 2018 한반도의 전망은?
먼저 남북회담을 제안하며 파격 행보를 하는 김정은은 올 초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이후 2월 방남한 여동생 김여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제안했다. 그리고 3월 5일, 대북 특사단이 방북해 김정은과 만남을 가졌고 이 내용은 조선중앙TV를 통해 11분 정도의 영상으로 방송되었다. 베일에 싸여있던 김정은의 은밀한 공간부터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와의 만찬 모습까지 전 세계에 공개가 되며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김정은과 대북 특사단의 만남을 기록영화로 만든 영상을 함께 보았고 화끈한 김정은식 외교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을 본 김지영은 시종일관 웃음으로 특사단을 대하던 김정은의 모습에 대해 <스마일 외교>라는 키워드를 밝혔고 김일국 역시 김정은의 미소는 리설주를 소개하며 절정에 다다랐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패널들은 김정은의 미소에 대해 서방언론을 신경 쓰며 다른 이미지로 바꾸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그 미소에 통일을 기대할 인민들이 안타깝다는 다른 의견도 있었다. 영상을 본 안찬일은 김정일이 화끈하고 리더십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보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덧붙였고 가장 놀랐던 것은 이전과 달리 권총을 차고 경호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김정은이 군부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의미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유미는 <북한 악마의 편집>이라는 키워드를 소개하며 대북 특사단의 저 자세의 모습이나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들을 돋보이게 영상을 편집해 김정은의 우상화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해 다수의 패널이 공감한다.
 
한서희는 <떴다 리설주? 리설주의 핑크 외교>라는 키워드로 분홍색 옷을 입고 만찬장에 등장한 리설주를 언급했으며 안찬일은 만찬장 커튼부터 테이블 보, 의자까지 전부 핑크빛인 것을 보아 꽃분홍색을 좋아하는 리설주의 설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TV조선의 북한 담당 기자인 김정우는 대북 특사단이 대접받은 만찬 메뉴에 관해 전한다. 당시 사진을 확대해서 분석했다는 김정우는 수삼으로 만든 수삼 삼로주와 북한에서 최초로 양식을 성공한 철갑상어 요리가 돋보였다고 한다. 심지어 철갑상어 요리 위에 왕관이 씌워져 있는 것을 보고 김일국은 왕처럼 손님을 대접하겠다는 의미라고 이야기해 김정은식 화끈한 외교에 증거가 되었다. 북한의 이러한 대접과 관련해 문성묵은 대북제재와 압박을 받는다고 해도 이러한 고급스러운 음식을 대접할 수 있음을 과시하며 파격적인 예우를 다함으로써 이후 우리 측의 반응을 기대하는 것 같다고 예측해 놀라움을 산다. 재일교포 출신 박향수는 최근 ‘동지’에서 ‘여사’로 호칭을 격상시킨 리설주 호칭의 비밀에 대해 언급하며 리설주가 낳은 아들이 올해 8살이 되며 받게 된 후계자 수업과 함께 리설주의 호칭에도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한다. 과거 김정은도 9살의 나이에 후계자로 선택을 받은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의 북한 담당 기자인 김정우는 <판도라 상자 외교>라는 키워드로 최초로 공개된 조선노동당 본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곳에 대해서는 만찬 후 특사단을 배웅할 때 실내에서 대기 중인 차량이며 전시에 이러한 통로를 이용해 지하터널로 대피를 한다고 밝힌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한 전시 사령부에 대한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보았고 이러한 공간 일부를 대북 특사단의 환심을 사려고 시도한 파격적인 연출의 일환이 확인되자 모든 패널이 놀랐다는 후문.


미리 보는 남북 정상회담! 세계 핫 이슈, 북한 지도자의 첫 방남!

이날 모란봉클럽에서는 4월에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예측해보는 자리도 가진다. 첫 번째 키워드는 <판문점>. 판문점은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의 첫 방남이 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곳으로, 나아가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된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안찬일은 김정은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은 본인의 공식 외교 데뷔전을 남한에서 하게 된 것을 염두에 둔 선택이고 김지영 역시 리더십 있고 품격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의견으로 협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두 번째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눈 것은 김정은과 함께할 방남 파트너와 관련된 것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으로 방북했던 신현경 기자는 당시 혼자 걷던 김정일을 떠올렸을 때 정상국가라는 이미지를 주려는 김정은은 리설주와 함께 방남 할 같다고 의견을 낸다. 박수애 역시 북한에 역사를 남겨 세뇌를 시켜야 하는 것을 봤을 때 리설주와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에 김철웅은 평창부터 함께한 김여정과 김성혜가 등장하리라 예측했고 안찬일 역시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주고받았을 때 그 서류를 넘겨받기 위해 김여정이 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