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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 89회 / 20180329
인생다큐 <마이웨이> / 89회
가수 현미 편
방송일시 : 3월 29일 목요일 밤 10시
■ <밤안개>, <보고싶은 얼굴> 미 8군 부대의 아이돌이었던 가수 현미
■ 친척에게 사기당한 현미, 건강보험료 연체하고 현재 월세에서 사는 사연
■ 본처와 합장한 故이봉조, 그 앞에서 현미가 뜨겁게 눈물 흘린 이유
■ 올해 82세!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가수 현미의 유쾌한 라이프 스타일
칼춤 무용수로 시작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현미. 올해 82세 그녀의 최고 목표는 독거노인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다.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가수 현미의 마이웨이.
현미 방송 최고 민낮공개? 평범한 할머니 현미가 가수 현미가 되어가는 과정부터 20년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고 있는 절제미 가득한 특급 운동비법. 화려할 것 만 같았던 그녀가 친척에게 사기 당하고 월세방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뿐만이 아니다 건강보험료 1,500만원을 연체해야만 했다는데... 현재 월세로 살지만 그래도 여전히 행복한 그녀의 이야기
그래서 제가 이것저것 한 6억 정도 대출을 받았었는데
그게 은행에서 받은 게 아니라 캐피탈에서 받은 거라
이자가 한 달에 한 500만원 돈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한 1년을 내다가 제가 이거 팔면
6억 갚으면 12억 나갈 때 4억 가지고 30평짜리 하나 사서 살아야 되겠다
그래서 맡겼어요
근데 그 친척이 그걸 팔아먹고는 미국으로 도망을 가버렸어요
- 현미 인터뷰 중-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故이봉조와 현미의 러브스토리. 임신 8개월, 현미를 찾아온 의문의 여인, 그 여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봉조의 본처! 총각인줄 알았던 이봉조는 사실 아이가 둘이나 있는 유부남 이였다는데... 현미에게 이혼서류를 보여주며 아이를 낳고 함께 살았지만 알고 보니 그것마저도 가짜! 거기다 본처와의 사이에서 아이는 2명이 더 늘어 4명이 되어 있었다는데... 결국 이봉조를 본처에게 보낸 현미, 그러나 이봉조는 다시 현미와 재결합 하기 위해 틀니까지 꺼내 보여주며 간절한 마음을 내 비쳤다고... 다시 합치기로 한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진 故이봉조. 함께 있어주지 못한 미안함에 터져버린 눈물... 그리고 본처와 합장한 故이봉조의 묘 앞에서 그녀가 고백하는 진심어린 마음.
‘큰 집에서 합장을 원하는데 어떻게 할거냐?’
그래서 제가 흔쾌히 ‘해드려라’ 그랬어요
저는 20년 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여인은 얼마나 정말 숨어서 나타나지도 않고
얼마나 힘들게 살았겠어요
그러니까 제가 같은 여자로서 참 안쓰럽고 너무 불쌍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합장을 그쪽에서 원하니까 제가 흔쾌히 승낙을 했어요
- 현미 인터뷰 중 -
82세 생일, 유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그날 그녀가 찾은 곳은 고향땅이 보이는 임진각. 그곳에서 동생들의 이름을 불러보며 눈물을 짓는데... 그녀를 웃게 만든 건 바로 양아들! 양아들이 정성껏 준비한 82세 생일 파티 현장! 그곳에 울리는 색소폰 소리를 듣고 그녀가 떠올린 사람은 바로 故이봉조 였다고… 양아들과 지인들이 함께한 현미의 82세 생일파티 현장공개.
61주년 데뷔 기념 공연을 위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언제나 유쾌한 가수 현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는 29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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