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엄마의봄날> / 134회 / 20180408

2018.06.19

<엄마의봄날> / 134

순임 엄마의 독수리 오자매

방송일시 : 48일 일요일 오전 9 50

 

엄마의 봄날 134번째 주인공은 전순임 엄마(75)로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에 살고 있다.

 

충청남도 청양군 대박마을. 이곳에 이름만큼이나 대박인 엄마들이 있다. 코끝 시린 겨울이 되면 마을회관에 하나 둘 짐을 싸들고 모이는 엄마들. 모두 남편을 일찍 보낸 후 혼자 지내다가 외로우니 함께 살자고 모이게 됐다. 벌써 4년째 맞이하는 공동생활. 모여 사는데 재미 붙인 엄마들은 순임 엄마에게 같이 지내자 했지만 10년 전 딸에 이어 4년 전 남편과 손녀까지 잃었던 순임 엄마는 다른 사람과 웃으며 살 수가 없었다. 그러던 올해! 드디어 언니들과 같이 지내기로 결심한 순임 엄마. 막내 순자 엄마의 잔소리를 시작해 온갖 심부름까지 떠안게 되었는데.. 과연 순임 엄마는 공동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4년 전부터 지내왔던 엄마들과는 달리 올해 들어와, 아직 실수가 잦은 순임 엄마. 눈치가 빨라 요령껏 지내고 있지만 전 막내 순자 엄마가 보기엔 답답하기만 하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순자 엄마와 부딪히는 순임 엄마. 둘 사이가 아슬아슬하던 찰나 결국 순임 엄마가 폭발하고 말았다. 같이 좋자고 하는 일에 도와주지 않는 순자 엄마가 얄밉기만 하고... 오히려 언니들이 막내들 눈치를 보는 상황! 과연 막내, 순임 엄마와 순자엄마는 잘 지낼 수 있을까?

 

배우 신현준과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원장(봄날지기)이 시끌벅적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대박마을 엄마를 만나러 출동했다.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 밭에서 냉이 캐는 엄마를 찾아가는 봄날지기들. 각자 자리를 지키며 냉이와 봄나물을 캐고 있던 엄마들. 보고만 있을 쏘냐, 봄날지기들은 어머니들한테 한수 배워본다.

자신 있게 냉이 캐는 비법을 선사해준 엄마들로 인해 몇 분 후엔 바구니 한가득 냉이를 품에 안고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멀리까지 와서 냉이 캐는 것을 도와주는 건 물론 엄마들의 고민까지 들어준 봄날지기가 고마워 대박마을 엄마들은 오랜만에 봄 냄새 가득 풍기는 밥상을 준비했다. 오전에 캐서 향기 가득한 냉이된장국에 청양하면 생각나는 청양고추전, 거기에 엄마표 특별 소스에 무친 냉이무침까지 펼쳐진다.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순임 엄마와 대박마을 엄마들 이야기는 201848일 일요일 오전 950<엄마의 봄날> 13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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