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인생다큐 <마이웨이> / 91회 / 201800419
인생다큐 <마이웨이> / 91회
가수 주현미 2편
방송일시 : 4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 결혼 30면 만에 방송 최초 ‘주현미 남편’ 임동신 공개!!
■ 최백호부터 임백천, 하춘화까지! 세월을 노래하는 가수들과의 우정 이야기
■ 남편 임동신이 말하는 주현미 루머의 실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인생다큐-마이웨이> 주현미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1988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였던 임동신과 화촉을 올린 주현미. 결혼 30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단 한 번도 남편과 함께인 모습을 공개 한 적이 없다. 그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이혼 루머에도 휩쓸리기도 했다.
남편 임동신씨는 그 동안 남편이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방송 울렁증 때문이라고 밝힌다. 결국 <마이웨이> 제작진은 주현미의 딸 임수연 양에게 카메라를 넘기는 특단의 조치로 남편과 주현미가 함께 찍은 사진을 입수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결혼 후 30년 만에 드디어 최초로 공개되는 임동신의 모습이 공개된다. 임동신은 자상함 가득한 외모와 다정한 목소리로 그 당시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또 항간에 떠돌았던 주현미 에이즈와 이혼루머까지 속시원하게 오해를 풀어낸다.
비밀이라기보다 (남편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 멤버였거든요
그래서 해외 공연을 같이 갔다 와서 연락하고요
둘 다 그때는 밤업소들 공연했었으니까요
나이트클럽 공연을 하고 끝나면 밤늦은 시간이 돼요
그러면 그때 수다 떨고 맛있는 아구찜 이런 거 먹고 (데이트했어요)
- 주현미 인터뷰 중 –
유망한 뮤지션에서 외조의 왕으로 변신한 남편 임동신. 그 속에는 아내를 위한 사랑과 헌신이 존재 한다. 그는 왜 기타와 음악을 잠시 접어두고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을까? 그리고 남편의 외조를 받으며 최고의 트로트 퀸이 된 가수 주현미. 임동신-주현미 부부의 외조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다.
제가 뭐 외조를 특별히 한 것은 없는 것 같고요
같이 음악을 하던 사이였기 때문에
여기도 음악하고 저도 음악을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해 줄 점을 서로 이야기해주고 그러다 보니까
남들이 봤을 때 외조가 된 것 같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임동신 인터뷰 중 -
주현미와 임동신 부부는 음악 가족이다. 아들과 딸은 뮤지션 아빠와 가수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아들 임준혁은 그룹 투아의 멤버로 2010년 데뷔, 가수로서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딸 임수연은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색으로 앨범을 내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단계다. 주현미는 아들과 합동 공연한 영상부터 두 뮤지션을 키워내는 엄마로서의 푸념도 늘어놓는다.
저는 수연이가 음악 공부를 안 해서 전문적이지 못하니까
곡을 쓰면 준혁이가 도와줘서 그걸 편곡을 하고 풀어나가게 하려고
둘을 묶어봤어요
싸우고 난리가 난 거예요
- 주현미 인터뷰 중 -
또 이날 주현미와 최백호의 인연도 공개된다. 주현미 몰래 그녀를 만나러 인사동까지 달려온 최백호. 최백호는 주현미의 노래 <가을과 겨울 사이> 를 듣고 주현미의 목소리에 빠지게 됐다고 말한다.
주현미 씨만의 특유의 소리가 있어요.
소리에서 느껴지는 어떤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게 약간 슬픔, 아픔 이런 쪽이죠
사실 주현미 씨하고는 별 교류가 없었어요
그랬는데 어느 날 <가을에서 겨울 사이>인가요?
그걸 딱 듣고 ‘이게 진짜 주현미구나’(라고 생각했어요)
- 최백호 인터뷰 중 -
그 후 두 사람은 노래 <풍경>을 같이 부르면서 가요계 선후배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촬영 도중 최백호는 주현미에게 꼭 지켜야 하는 약속까지 해버리고, 전국민 앞에서 주현미에게 맹세해버린 최백호의 약속은 과연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끝.

이전
탐사보도 – 세븐 / 35회 / 20180418 2018.06.19
다음
<시그널> / 21회 / 20180420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