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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무나하나> / 35회 / 20180512
<사랑은아무나하나> / 35회
미수다 출신 핀란드인 ’따루’가 들려주는 핀란드 이야기
고국으로 돌아간 따루의 <핀란드 라이프> 최초공개
방송일시 :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국제 부부들의 일상을 담은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이번주에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된 핀란드에서 사는 따루 살미넨(40)-권명수(40)부부의 핀란드 라이프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 2006년 <미녀들의 수다>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인기를 누렸던 따루 살미넨은 당시 한국에서 주막을 운영하며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해 인기를 끌었다. 따루는
“(핀란드에 계시는)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이제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에 핀란드로 돌아왔다”고 말하며 현재 18개월 된 딸 아르미도 공개한다. .
과거 ‘한국어 홍보대사’로 선정됐던 따루는 한국에서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년 가을부터는 투르쿠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를 맡고 있는 새내기 강사다. 또 소설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핀란드어로 번역하며 번역가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따루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번역은 돈이 안 돼요! 노가다(?)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핀란드와 한국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며 여전한 한국 사랑을 드러낸다.
한편 20년 전 펜팔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따루는 고려대학교 앞 고시원에서의 남편 권명수(40)씨와의 첫 만남도 공개한다. 샤워 후 수건을 두르고 복도를 활보하던 따루의 강렬한 첫인상에 이끌려 남편 권명수씨가 먼저 따루에게 대화를 제안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또한 따루는 “딸 아르미를 위해서 핀란드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핀란드의 육아를 소개한다. 아직 말도 못 뗀 딸 아르미와 함께 도서관에 가는 부부의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아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은 물론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는 핀란드 도서관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또 도서관에서 따루를 알아본 핀란드 학생이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온다. 핀란드 학생은 “한국으로 대학을 가고 싶다”고 말하고 따루는 “핀란드의 젊은 사람들이 한국을 좋아해서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고 말하며 응원한다.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길의 마트에서 진열대 한 편을 채운 한국 식품을 보고 부부는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장보기가 끝난 뒤, 캔과 유리병을 재활용 기계에 넣는 명수 씨의 낯선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핀란드 투르쿠에서 살아가는 따루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TV조선<사랑은아무나하나>에서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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