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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 95회 / 20180517

2018.06.19

인생다큐 <마이웨이> / 95

천생광대 최주봉의 50년 연기인생

방송일시 : 5 17 목요일 10

                

만수아빠부터 쿠웨이트 , 심봉사 까지! 천생광대 최주봉의 50 연기인생

8남매의 장남, 배우를 꿈꾸다! 그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어머니와 아내

최주봉, 쿠웨이트 인기 시절, 수표 들고 찾아와 만나자는 여성 있었다

촌놈 3인방, 최주봉 박인환 윤문식! 사람의 50 우정과 충격적인 인상

 

5 17 방송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50 동안 연기 우물만 파며 천생 광대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최주봉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국전쟁 휴전 직후 마을에 5일장이 유랑극단과 서커스단을 보며 꿈을 키워온 배우 최주봉. 시장에서 건어물 장사를 하던 아버지로 인해 유랑극단의 쇼를 마음껏 있었던 최주봉. 그때부터 키웠던 배우의 !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용돈까지 챙겨주며 자신을 응원주셨던 어머니,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다는데...

 

어느새 돌아가신 어머니의 나이가 되어버린 8남매의 맏이... 조금 잘해드리지 못한 , 조금 오래 사시지 못한 못내 안타까워 부모님 산소 앞에서 연신 불효라고 되뇌이는 최주봉. 그가 꽃과 함께 부모님에게 드리는 사모곡까지...

 

그런데 어디 나갈 때마다 엄마는 꼭 나에게 용돈을 줘요

아버지 몰래

그 종이()를 말아서 뒷주머니에

막 쫓아오시면서 넣어주셨어요

그때 눈물 난다고, ‘아 성공해야지, 성공해야지’

남들은 20, 30대 때 성공해가지고

‘금의환향’해서 자가용 몰고 다니는데

나는 서울역에서 열차타고 내려와 가지고

부모님한테 얼른 절만하고 도망가는 그런 때가 있었으니까

그게 하나의 추억으로 살아 계서서 못해서 그게 가슴 아파요

살아 계셨을 때 여행이라도 한 번 모시고 다녔어야 했는데

그렇게 여행 한 번, 좋아하시는 여행도 못 다니셨어요

생각만 가지고 있는 거예요

-

- 최주봉 인터뷰 중 -

 

 

드라마 <왕룽일가> 쿠웨이트 으로 단숨에 대세 스타로 떠오른 배우 최주봉! 그는 쿠웨이트 이미지 때문에 수표를 들고 찾아와 만나자는 여성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왕룽일가>에서 최주봉과 함께 예술을 했던 여인 은실네박혜숙. 나이어린 누님이라 부르며 꽃피는 봄날 사람이 만났다는데... 30 동안 최주봉이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었던 은실네를 향한 마음이였을까? 쿠웨이트 상징 이였던 선글라스 였을까?

 

<한지붕 가족> 이어 <왕룽일가>까지... 독특한 억양과 개성있는 말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종 광고를 섭렵하고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르게 최주봉. 무일푼 무명배우 시절 꿈을 포기할 수도 있었던 그때 번도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집안을 보살펴 아내. 그런 아내를 위해 가족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는데... 가족의 행복을 담고 싶은 최주봉의 꿈의 종착역인 그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잘생겨여만 배우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생긴 배우들이 즐비했던 1970~80년대, 틈새 시장을 노리며 서울로 상경한 많은 배우 지망생 최주봉. 그리고 대학에서 만난 일명 촌놈 3인방 윤문식, 박인환, 최주봉. 놈들의 기억 서로에 대한 첫인상! 머리큰 박인환, 까맣고 촌빨 날리던 윤문식, 최주봉까지... 50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윤문식, 박인환, 최주봉의 우정사. 그리고 얼마 폐암수술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던 배우 윤문식. 수술 연기투혼을 불태우는 친구를 보며 번도 말하지 못했던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치는 최주봉! 그가 오랜 친구에게 하고 싶은

 

좀 가슴이 아팠죠. 함께하는 친구였고, 또 아주 건강했고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윤문식 씨랑 우리 같이 더 어울리고

공연도 하고 앞으로 해야 할 작품들이 더 있는데

한 명이 더 빠져야 하면

둘이 앙상블이 안 되지 않지 않겠는가

저 어디 가서 이런 얘기 처음 하는데

나중에 윤문식 씨도 이 방송을 보겠지마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좀 섭섭하고 안타깝고...

이러면 안 된다는 마음이에요

 

- 최주봉 인터뷰 중-

 

 

한편 최주봉이 심봉사로 열연중인 마당놀이 <뺑파게이트> 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천하의 불효자 심창과 완전 역대급 뺑파의 치명적 유혹을 웃음과 해학으로 풍자했다. 우리가 알던 <심청전>과는 전혀 색다른 이야기로 2018 69~10 양일간 부산 수영구 KBS 홀에서 만나 있다.

 

배우 최주봉의 운명과도 같은 연기, 50 광대 이야기와 가족 그리고 촌놈 3인방 이야기는 5 17 10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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