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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특별기획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 / 20180520
TV조선 특별기획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
대한민국 청년 100인의 통일관을 들여다보다
방송일시 : 5월 20일 일요일 밤 9시 10분
◆ 방송일시 : 2018년 5월 20일 (일) TV조선 21:10~22:50 (100분)
◆ 진행 : 신동욱 TV조선 앵커, 조주희 기자
◆ 출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외 청년 대표 6인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섰다. 종전 선언과 한반도 비핵화, 이산가족 상봉 등 한반도 평화구축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앞으로 남북의 경제·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요구되는 지금, TV조선은 통일의 주역이 될 청년 세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기성세대가 주도하는 통일 논의는 이제 그만! 한반도 평화를 말하는 6인의 청년 대표들
앵커 신동욱과 방송기자 조주희의 진행으로 이뤄진 TV조선 특별기획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필두로 크리에이터 이용주,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강송희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연구원, 이초롱 고려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수료), 정국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 부대변인, 우원재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 대한민국 청년 대표 6인 패널로 나선다. 그동안 통일 어젠다를 독점했던 기성세대의 생각을 뛰어넘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은 향후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평화와 통일 정책에 이정표를 제시한다.
# 2030세대 1000명에게 물었다
TV조선과 조선일보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통일과 나눔 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이 생각하는 통일’은 어떤 것인지 전국의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남북정상회담 평가와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 대북 지원과 경협 등 다각적으로 물은 이번 여론조사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줬다.
# 2030청년 69.4%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
응답자 중 69.4%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끌어낸 남북 합의에 대해 “그제까지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쏘던 상대가 이렇게 우리와 이야길 하고 같이 대화할 수 있다는 게 기적적인 일이고 이것이 북미정상회담까지 연결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한 것은 대북제재에 대한 국제 공조가 잘 이루어졌던 것이 가장 컸으며, 현재 한국이 진보 정권이라는 점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성격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년 대표 패널로 나선 강송희 씨(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연구원․27세)는 “아직까지 레드 콤플렉스가 만연해 있는 한국에서 이번 논의로 인해 한국전쟁의 종전은 물론 우리 안의 전쟁도 종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있을 변화에 기대를 표했다. 한편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35세)는 “더욱 단단해진 김정은 정권을 보면 오히려 통일과는 멀어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근 방송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용주 크리에이터는 북한의 이번 움직임을 “말이 물을 먹으러 내려왔다”고 표현하며 “1,2차 남북정상회담과는 결이 다른, 변화한 북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 통일을 바라보는 2030의 시각은?
한민족인 남북한은 통일해서 한 나라로 살아야 할까? 두 체제를 유지하더라도 평화롭게 살면 될까? 대한민국 한반도 문제를 관통하는 이 질문에 대해 송영길 의원은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경제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다 보면 과정 속에서 통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경원 의원은 “비핵화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일을 하게 되면 다시 혼란으로 빠질 수 있다”는 우려하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해 있는 사회, 경제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통일은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원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29세)은 “북한이 정상 국가로 돌아가게 되면 주변국, 이웃국가로서 강력한 동맹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전제하며 “다만 통일은 ‘좀 다른 문제’다”라고 거리를 두었다. 남북한이 동등한 수준이 아닌 지금 논의되는 통일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2030세대의 토론 열전! 통일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한반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20일 (일) 밤 9시 10분, TV조선 2018 특별기획 특집대토론 <대한민국 2030에게 길을 묻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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