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시 :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오후 밤 11시

20일 방송 되는 TV조선 토크쇼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남녀 서로 상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할만한 호감 표현들에 대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상대의 행동이 나에 대한 호감인지 단순한 친절인지 헷갈려 착각하는 일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다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여자출연자들은 ‘오빠’라는 호칭의 난감함을 꼽았다. 여자에게 ‘오빠’라는 말을 들은 남자들은 대부분 설레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나이 차이가 아무리 많아도 ‘오빠’라는 호칭을 듣고 싶어 하고 심한 경우는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남자 출연자들이 “‘오빠’ 호칭에 의미 부여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는 “‘오빠’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순 호칭일 뿐’이다”라며 일갈했다.

한편 개그맨 정성호는 호감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여자의 행동으로 ‘노래방에서의 듀엣 신청’을 꼽았다. 많은 사람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며 설명했다. 이에 배우 유하나와 방송인 김가연은 “편한 상대이기 때문이지 절대 호감이 있어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개그우먼 이국주는 “호감 있는 상대가 있을 때와 아닌 경우에 부르는 노래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지, 김지민 또한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부르는 노래로 확인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공개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호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은 오는 20일 금요일 밤 11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 “섭외의 이유? 프로그램 제목 보고 알았죠”

그룹 코요태의 보컬 신지가 7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이하 여.욱.이)에 출연한다. 신지는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다가 오랜만에 토크쇼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며 <여.욱.이>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간만에 토크쇼 섭외가 왔다고 해서 ‘왜 섭외 전화가 왔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프로그램 제목을 보니 나를 찾을 수밖에 없었겠다 싶었다”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의 사소한 행동에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의 심리’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지는 녹화도중 출제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여자와 남자의 입장을 모두 고려하며 해답을 제시하는 활약을 보였다. 털털한 성격과 솔직한 입담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지상렬은 녹화 내내 신지에게 호감을 표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심지어 신지와의 연인 상황극 속에서 지상렬은 진심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첫 출연으로 여전한 입담과 존재감을 드러낸 신지의 활약은 오는 20일 금요일 밤 11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지상렬,원조 이벤트 왕이 될 뻔한 사연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에는 방송인 지상렬이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여심 수업에 임했다.

지상렬은 과거 연인에게 기발한 이벤트로 프러포즈를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퇴근길 올림픽 대로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지상렬은 연인과 따로 차를 타고 여자친구의 차 앞을 달렸다. 그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뒷유리에 여자친구의 이름과 함께 ‘나와 결혼해줄래’ 문구가 생기도록 한 이벤트였다.

이에 여자출연자들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녹화 내내 여심을 전혀 모르는 모습으로 몰매를 맞던 그가 처음으로 칭찬을 들은 순간이었다. 이날 출연한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는 “부담스러운 공개 이벤트가 아닌 둘만의 교감을 높이는 신호를 주고받은 이벤트”라며 지상렬의 반전 매력을 인정했다.

지상렬의 반전 가득한 이벤트 뒷이야기는 오는 20일 금요일 밤 11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에서 공개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