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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 설명서> / 213회 / 20180728
<내 몸 사용 설명서>
여름 필수 관리 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잡는 여름 보양 밥상!
방송일시 :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 213회
건강 위해 챙겨 먹은 보양식이 오히려 독?!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잡는 여름 보양식 따로 있다!
무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와 피로 누적이 더욱 심해지는 여름철! 우리 몸의 면역력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름철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온이 32도 이상 올라갈 경우 뇌졸중 위험성은 66%,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은 20% 높아지기 때문. 그렇다면 만성질환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핵심은 바로 만성 질환별 여름철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맞춤형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이다.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3대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환자들의 올바른 여름 건강관리 수칙과 원기충전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도움 되는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공개한다.
무더위에 치솟는 혈당을 잡아라!
당뇨 환자들의 올바른 여름 건강 수칙!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혈당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당뇨병은 물론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여름이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많이 배출하는데, 이럴 경우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혈액이 평소보다 농축되고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성이 3% 증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뇨 환자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당뇨병 환자라면 답답하더라도 맨발 대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고 외출한 뒤 발을 깨끗이 씻고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가볍게 여겼던 무좀 때문에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발’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 착용도 필수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망막에 손상을 일으켜 또 다른 당뇨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당뇨병 맞춤형 여름 보양식으로 왕눈이 흑미와 가지고추를 소개한다. 왕눈이 흑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능성 쌀로 일반미에 비해 쌀눈이 3배 크다는 것이 장점. 가지고추는 가지와 고추를 교배한 이색 품종으로 가지와 고추의 효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 두 가지 식품은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탄수화물 소화흡수를 저해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왕눈이 흑미와 가지고추의 자세한 효능과 현명한 섭취법을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확인해보자.
여름철 고혈압 잡는 특급 보양 밥상! 여름 제철 <호랑이 콩, 오징어>
여름에는 실내외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나 여름철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 부족이 발생하면 심장이 쉬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게 되면서 혈압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사람은 충분한 수면 7~8시간을 자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병률이 두 배나 높다.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고혈압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숙면을 부르는 3대 생활 수칙과 고혈압 잡는 여름 제철 보양식으로 호랑이콩과 오징어에 대해 알려준다. 호랑이콩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고 오징어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랑이콩과 오징어의 이런 유효 성분들을 손실 없이 흡수율 높여 먹는 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뇌졸중 후유증 극복! 비법 식품 <침향>
이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뇌졸중 후유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배경호 씨의 사연을 통해 뇌졸중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법 식품도 알려준다. 그 정체는 바로 ‘침향’. 침향은 침향나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천연으로 분비된 수지가 수백 년에서 수천 년 이상 침착하여 단단한 덩어리를 이룬 것으로 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열대 지역에서만 채취할 수 있고 한 그루당 겨우 5~7kg 정도만 생산되기 때문에 귀한 약재로 여겨져 왔다. 침향 속에는 정유 성분의 한 종류인 델타구아이엔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뇌의 활성을 돕는 작용을 함으로써 뇌 건강을 지키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침향은 뇌졸중으로 인해 저하된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학습과 기억 장애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동양 정신신경 의학회지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해 신경학적 및 인지적 운동행동 이상 소견을 보인 쥐에게 침향을 포함한 복합 한약재를 섭취하게 했더니 인지 및 운동 기능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침향의 자세한 효능과 똑똑한 섭취 법은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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